가을철 건조한 바람이 피부 속 수분을 감소시키고 큰 일교차에 피부 손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가을 스킨케어는 신경 써야 할 포인트가 하나 더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여름 내내 태양에 시달려 타고 지쳐버린 피부에 자리한 잔주름까지 고민해야 한다.
따라서 가을에는 수분과 탄력 즉 피부 보습과 피부 재생 그리고 잔주름 개선까지 관리해야 한다. 즉, 일반적인 홈케어보다는 의료진을 찾아 현 피부 상태에 대한 상담과 진단을 진행하고 그에 적합한 개선책을 시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손상된 피부장벽을 개선해주고 피부 속 수분 밸런스를 회복시켜 주는 데 있어 비교적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다면 스킨부스터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연어의 DNA에서 추출된 폴리뉴클레오타이드을 주성분으로 하는 리쥬란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 이는 인체 적합도가 높고 피부의 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
리쥬란은 세포 재생에 필요한 물질들을 빨리 공급해주기 때문에 재생 과정을 좀 더 단축시켜 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최근 활용되는 리쥬란HB plus의 경우 히알루론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주변의 수분을 끌어당길 수 있는 효과를 극대화시켜 주기도 한다. 피부 사이사이를 조금씩 메꿔주고 회복시키는 과정을 통해 피부 층을 채워주기에 잔주름 개선 효과 역시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라고 해도 각 개인마다 피부 자체의 탄성과 두께 등 피부 특성에 차이가 있기에 시술 시 한 번에 들어가는 약물의 양과 주입 횟수, 주입 방법 등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따라서 각 개인의 피부의 상태와 노화 정도를 철저하게 분석한 뒤에 주입량이나 횟수를 예측하고, 피부 결과 두께에 따라 주입 깊이와 간격을 정확하게 조절해 줄 수 있는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한 의료진을 찾아 상세히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 : 웰스피부과의원 압구정본점 최원우 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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