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는 학회의 발전과 영상의학 분야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회원에 대해 골드메달을 수여해 공로회원으로 추대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최병인 교수는 대한민국 영상의학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영상의학과 의료계에 대한 헌신과 업적으로 2024년 공로회원으로 추대되었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
학회는 정부기관, 의학 및 보건의료단체, 학회 활동 등을 점수화해 예비 후보자를 선정하고 1·2차 투표와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공로회원을 결정하는데, 대한영상학회 공로회원은 지금까지 80년의 역사 기간 중 단 7명만 추대될 정도로 최고 권위와 영예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병인 교수는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대한초음파의학회 회장, 대한간학회 회장,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장, 대한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회장, 세계초음파의학회 교육센터장, 수석부회장,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회장 및 연구원장을 역임하여 대한민국 영상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였고, 그 업적을 인정받아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유럽방사선의학회(ESR), 아시아오세아니아영상의학회(AOSR), 미국초음파의학회 (AIUM)등 18개 국제학회 및 기구에서 명예회원, 명예펠로우, 골드메달리스트 등으로 추대되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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