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은 남유숙 대표의 2023년부터 이어진 꾸준한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남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에서 많은 소아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취약계층 돌봄에도 적극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소아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자선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인 이번 기부를 통해, 남유에프엔씨가 서울성모병원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도합 2억 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대표는 지난 2023년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보습제(로션, 스틱, 밤) 1,000세트 기부를 시작으로, 이후 2023년 12월 크리스마스 행사와 2024년 1월 자선공유행사, 2024년 2월 소아암 치료 종결 잔치에서도 보습제 3종 1,500세트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아 환자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다음달 17일에는 세계 이른둥이 날을 기념하여 보습제 5종 1117세트를 기부할 예정이며, 이는 소아중환자실, 신생아실, 소아청소년과 및 혈액내과 외래 등 미숙아를 비롯한 소아 환아들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원영훈 영성부원장 신부, 김연순 사회사업팀장 수녀, 남유숙 남유에프엔씨 대표, 인사과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유숙 대표는 "서울성모병원의 투명한 기부금 사용 보고와 함께, 많은 소아 환자들이 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소아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윤승규 병원장은 "남유숙 대표의 따뜻한 기부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나눔이 소아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아 환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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