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31일 여성암병원 회의실에서 김우경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임원들과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 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착한일터는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4년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조직해 직원들의 급여 1,000원 미만 우수리와, 같은 금액만큼의 금액을 병원이 기부하는 방식으로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다.
현재 22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약 2억1000여 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가운데 1억4000여 만 원이 지역 취약계층들을 위해 지원됐다.
김우경 병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환자를 치료하고 취약계층 이웃을 돌보는 일은 모든 임직원들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오는 12월, 정기적 나눔을 약속하며 솔선수범하는 나눔리더에 가입할 예정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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