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트럭 이벤트는 교육 현장 일선의 선생님과 교직원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5월 스승의날에 6개 학교를 찾아가는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월 2개 학교를 선정해 방문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상도 소재 교육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학교 자랑’ 사연을 접수 받았다. 80여개의 사연 중 커피트럭이 찾아갈 행운의 주인공은 '대구 상원고등학교'와 '마산고운초등학교'였다.
대구 상원고는 작년에 이어 재도전 끝에 당첨된 곳이다. 커피트럭이 학교를 찾아간 날 비가 내렸지만 약 120명의 교직원과 선생님들이 우산을 쓰고 삼삼오오 커피트럭을 찾았다.
사연을 작성한 선생님은 상원고를 올해 개교 101주년인 전통있는 야구 명문으로 소개했다. 전신인 대구상업고등학교부터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 선수 이수만과 양준혁을 배출했으며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는 4명의 학생이 프로지명을 받았다고 학교를 소개했다.
마산고운초의 사연 당첨 선생님은 올해로 개교한 지 4년차이지만 모든 선생님과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조기 안정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올해를 끝으로 전근가시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함께 음료를 나눌 수 있는 추억을 만들게 돼 무척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손해보험은 다음 이벤트 지역으로 '경기도'를 선정했다. 경기도 소재 교육기관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20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손해보험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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