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에 9600평 규모 물류센터 공사 시작...내년 9월 준공 계획
20~30대 청년 비롯 500여명 직접 고용 전망...소상공인 판로 확대 등 긍정 효과 기대

쿠팡은 7일 오후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FC)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한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총 투자금 1000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9600평 규모로 짓는다. 앞으로 경상북도와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와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5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고용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과 김천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쿠팡의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을 축하드리며, 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을 위해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송언석 국회의원님, 김충섭 김천시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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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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