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Legend' 상은 이식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헌신적이고 탁월한 성과를 이룩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병원에 따르면 곽진영 명예교수는 국내 첫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 및 최초 투석센터 개소 등 오랜 세월에 걸쳐 이식외과에서 독보적인 연구와 임상적 성과를 이루며, 이식 성공률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그의 연구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성과를 넘어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곽 명예교수는 “이식 분야에서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매우 영광이며, 한양의대 외과학교실, 한양대학교병원 동료, 후배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이식외과 전문가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힘이 닿는 데까지 협력하고 돕겠다”라고 밝혔다.
김한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 교수는 “곽진영 명예 교수님의 끝없는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외과 동문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곽 명예교수님의 업적을 이어받아 외과학 교실의 위상을 높이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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