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영성간호부에서 지난 10월 의정부 주교좌성당, 호원동 성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하며 지역민들에게 건강과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께 나눈 강좌의 내용은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사요법, 호스피스와 사회복지제도, 생의 말기 연명 의료 결정법이었고, 강좌 후 혈압·혈당 체크 및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등록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단순한 건강관리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가톨릭 의료기관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전인 치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정부 주교좌성당 건강강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의정부 주교좌성당 건강강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강좌에서 영성간호부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균형과 영적 치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통해 몸과 마음의 통합적인 돌봄이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체감했다.

김양희 영성간호부장 수녀는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영적, 정서적 돌봄을 통해 환자와 지역 주민들이 삶의 온전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련의 행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전인치유라는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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