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2003년 처음 세계일류상품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세 번째 영예를 안았다. 듀오락은 2023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액 596억 원 중 약 259억 원을 차지했다.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며, 덴마크 등 유산균 본고장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향후 7년 내 달성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부여된다. 이는 기술 경쟁력과 수출 실적을 갖춘 제품에만 부여되는 공신력 높은 인증으로, 2001년부터 시행됐다.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 제시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 특허 기술인 듀얼코팅,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안전성 인정,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대장암 신약 ‘PP-P8’ 개발 등의 성과를 통해 품질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이현용 쎌바이오텍 공장장은 “듀오락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것은 K-유산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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