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LS코스메틱, 노바렉스, 한솔제지 등 12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력은 연구개발(R&D), 생산, 패키지 설계,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 천연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은 지난 7월 진행된 ‘천연한약재와 종이 패키지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개발’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제주 천연원료를 기반으로 완제품을 제조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자원의 부가가치를 증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제조에 특화된 기술력을 활용해 독창적인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 천연 자원을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민한 콜마비앤에이치 경영기획본부 상무는 “제주의 천연원료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을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사업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균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