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극, 유수분 밸런스 유지 ‘약산성’
뽀득뽀득 깨끗한 세정력 ‘약알칼리성’
◇ 건강한 피부의 산성 농도 pH 4.5~5.5
클렌징 폼은 외출 후 피부에 닿은 노폐물을 닦아내고 화장을 지우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평소 클렌징폼 사용 후 얼굴이 당기거나 미끄럽게 느껴진다면, 지금 사용 중인 제품이 피부 타입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피부 각질층의 농도는 pH 4.5~5.5로 ‘약산성’에 해당하는데요, 낮아지면 산성에 가까워져 기름진 피부가 되고 높아지면 알칼리성에 가까워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 건성피부 – 약산성
약산성 클렌징 폼은 우리 피부 각질층의 농도와 비슷한 pH 4.5~6.0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건성타입의 피부의 농도는 알칼리성으로 치우쳐 수분 손실이 큰데요, 약산성 클렌징 폼은 수분을 보호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 민감, 여드름성 피부 – 약산성
민감성, 여드름성 피부는 피부 농도가 pH 6.0 이상으로 높아지기 쉽습니다. 피부 농도가 높아지면 여드름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되고, 염증이 생기기 쉬워지는데요. 약산성 클렌징 폼은 올라간 피부 농도를 정상으로 돌리는데 도움을 줘 피부를 보호합니다.
◇ 지성피부 – 약알칼리성
세안 시 ‘뽀득뽀득’ 잘 닦이는 약알칼리성 클렌징 폼은 pH 7~9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기름과 노폐물을 잘 닦아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에 쌓인 각질도 부드럽게 제거해주기 때문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는 지성 피부에 적합합니다. 약알칼리성 클렌징 폼 사용 후에는 약산성 토너를 사용해 피부 농도를 맞춰주면 좋습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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