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 학생들에게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시작부터 결과 발표, 지적재산권 확보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하는 자료로, 연구의 지속성과 결과 보호를 위한 핵심 도구로 평가받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해 연구노트 작성법 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명시스템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5년부터 KAIST, 포항공대,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8개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역량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연구노트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임상의학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대성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는 "기업과 대학 간의 학술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바이오 제약 업계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욱 연세대학교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학문적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밝힐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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