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서 오는 2월 2일까지, 카고 토트백 등 선보여

뉴욕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는 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손잡고 젊은 세대를 겨냥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첫 번째 공동 작업으로 젠지(Gen Z)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코치 마뗑킴 팝업(코치 제공)
코치 마뗑킴 팝업(코치 제공)

'코치 마뗑킴 팝업'은 오는 2월 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운영된다. 이 팝업 스토어는 코치의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마뗑킴의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철학이 만난 결과물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젠지 세대의 자유로운 자기표현을 반영한 스트리트웨어에 초점을 맞췄다. 티셔츠, 후디, 데님 팬츠, 봄버 재킷, 볼캡 등 젠더리스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색상은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브라운, 그레이, 블랙, 블루 등이 사용됐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와 함께 진행한 캠페인 비주얼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의 대표 상품은 카고 토트백이다. 이 가방은 코치의 뉴욕적 헤리티지를 마뗑킴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데님과 리파인드 카프 가죽으로 제작됐다. 두 브랜드의 로고가 함께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코치 마뗑킴 팝업에 방문한 르세라핌 허윤진 & 홍은채, 더보이즈 현재, 장다아 (코치 제공)
코치 마뗑킴 팝업에 방문한 르세라핌 허윤진 & 홍은채, 더보이즈 현재, 장다아 (코치 제공)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지난 10일에는 특별 행사가 열렸다. 인기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의 허윤진과 홍은채, 더보이즈의 현재, 배우 장다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치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브랜드의 진정성과 자기표현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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