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75% 증가... 레깅스·러닝화와 함께 '러닝 3강' 형성
안다르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안다르 에어무스 기모 조거팬츠의 판매량이 올 들어(1월 1일~1월 20일)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1월 한 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러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2023년 10월 1일을 기점으로 2023년 전체 판매량을 조기에 넘어선 안다르 레깅스의 인기와 출시 3일 만에 메인 컬러 제품이 완판된 러닝화의 성과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안다르 측은 이러한 판매 증가의 원인을 겨울철 야외 러닝 선호도 증가와 제품의 우수한 기능성에서 찾고 있다. 안다르 기모 조거팬츠는 보온성, 통기성, 신축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겨울 러닝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무스 맨즈 기모 퍼포먼스 조거팬츠'와 '에어무스 기모 조거핏 레깅스'는 라이크라 스포츠 원사를 사용해 뛰어난 신축성을 제공한다. 안다르의 독자적인 기술로 원단 내부에 풍성한 공기층을 형성해 체온은 유지하면서도 운동 중 발생하는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다르 공성아 대표는 "지난해 실적을 이끌었던 러닝 레깅스와 품절 사태를 일으킨 러닝화에 이어 조거팬츠까지 러닝 3강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안다르가 러닝 부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올해도 계속되는 러닝 트렌드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안다르의 성과는 겨울철 러닝 열풍과 함께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앞으로도 안다르가 러닝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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