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중 파워효소와 베이킹소다로 강력 세척... 비건·더마테스트 인증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가 실내건조 시 발생하는 냄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은 '실내건조 액체세제' 2종을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비트 실내건조 액체세제 2종,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라이온코리아 제공)
비트 실내건조 액체세제 2종,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라이온코리아 제공)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일상 속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99%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해도 쉰내나 꿉꿉한 냄새 없이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트 실내건조 액체세제의 주요 특징은 강력한 세척력이다. 7중 파워효소와 베이킹소다를 함유해 생활얼룩부터 찌든 때, 단백질, 피지 오염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환경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제품은 여러 인증을 획득했다. 제조와 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이탈리아 브이라벨(V-Label)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 또한 형광증백제, 파라벤 등의 유해물질을 첨가하지 않아 독일의 피부과학 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Dermatest)로부터 '엑설런트' 인증을 획득했다.

KATRI 시험연구원의 테스트 결과, 이 제품은 세탁 후 7일 동안 향기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은 판매 채널에 따라 '시트러스 블라썸'과 '블루밍 가든' 두 가지로 구성됐다.

비트는 사회적 책임도 고려했다.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용기 겉면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용기 뚜껑 하단 전면에 '세탁세제', 후면에 제품명 '비트'를 점자로 표기했다.

비트 브랜드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까지 날리는 겨울과 봄 사이에는 실내건조를 추천한다"라며 "33년간 쌓아온 비트의 세척 기술력이 담긴 신제품으로 날씨나 냄새에 대한 고민 없이 마음 편한 빨래 쾌감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트 실내건조 액체세제는 오늘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시트러스 블라썸 향을 선보이며, 지난 9일부터는 쿠팡에서 블루밍 가든 향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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