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 겨냥한 신제품... 아줄렌 성분 활용한 수분앰플 선보여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 신제품은 수분 진정과 트러블, 잡티 흔적 관리에 효과적인 수분앰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카 성분보다 빠른 진정력을 지닌 '아줄렌' 성분과 피부 투명도 개선 및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나이아신아마이드' 4%를 조합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은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 효과를 주는 동시에 색소침착을 개선한다는 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 결과 단 1회 사용으로도 잡티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2주 사용 후에는 색소침착 면적이 16.4% 감소했다고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제품에 '매쉬드 워터 젤리'라는 새로운 제형을 적용했다. 이 제형은 수분을 뭉쳐 놓은 듯한 독특한 질감으로, 피부에 깊고 고르게 흡수되는 특징이 있다. 회사 측은 "여러 번 덧바를수록 흡수력이 뛰어나게 높아지며 피부 쿨링감이 지속된다"라고 설명했다.
고효능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도 강조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피부과 테스트, 피부 1차 자극 테스트 등을 완료해 피부 자극 없이 매일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이 제품의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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