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 대상자 모집... 오는 3월 7일까지 접수

예산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2025년 2분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7일까지다.

예산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2025년 2분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의 2025년 2분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예산군 제공)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 출산, 수유로 인해 영양 위험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맞춤형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평생 건강관리형 영양지원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2월 기준 지원 대상자는 임산부 11명, 유아 30명 등 총 43명"이라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예산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이 있고, 소득기준이 건강보험료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가구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3월 7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체 계측, 빈혈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측은 방문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감자, 달걀, 당근, 우유 등 맞춤형 영양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각 가정으로 배달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올바른 식생활 영양 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의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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