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희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융복합평가팀 연구원이 ‘식품 유래 유산균 엑소좀 기반 골 질환 제어 기전 규명 및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융복합 치료 효능 평가’를 주제로 2025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인 국내 이공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신진연구자의 창의적 연구 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최주희 연구원은 연구과제의 책임자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5.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식품에서 직접 분리한 유산균의 엑소좀과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하여 골다공증의 새로운 예방·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산균 유래 엑소좀의 특성을 분석하고, 파골세포 분화 과정에서의 효과를 규명하며, 골다공증 동물 모델에서 치료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엑소좀과 마이크로니들을 융합해 효율적인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하고, 피부 자극 없는 경피 제형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골다공증을 비롯한 골 질환 예방 및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희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연구원 (케이메디허브 제공)
최주희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연구원 (케이메디허브 제공)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연구가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천연물 유래 신소재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치료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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