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종합건강검진 및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전액 지원

CLS와 위탁배송업체는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검진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퀵플렉서)들에게 종합건강검진과 전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검진전문기관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건강관리 전문간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CLS는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라고 CLS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행되며, CLS와 위수탁계약을 맺은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을 대상으로 일반 종합검진 수준의 건강검진과 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CLS는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한국의학연구소'(KMI)와 협력하여 배송기사들의 실질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 의료인들이 배송기사와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8주 동안 식습관 개선, 운동프로그램 교육, 절주·금연 등 건강습관 개선을 유도하고 이러한 습관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현행 법령상 개인사업자인 위탁배송기사들에게는 건강검진 및 사후조치 의무가 없다. 이번 CLS의 지원을 통해 위탁배송기사들은 법적 의무가 없는 상황에서도 건강습관 개선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배송기사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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