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국내 2위‧글로벌 55위, 치대 국내 1위‧글로벌 31위, 간호대 국내 1위‧글로벌 37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은 영국 세계대학평가 기관 QS가 발표한 ‘2025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대는 국내 2위, 글로벌 55위, 치대는 국내 1위, 글로벌 31위, 간호대는 국내 1위, 글로벌 37위에 올라, 의대와 간호대는 역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치대와 간호대는 각각 3년, 4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연세대 의과대학은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와 다양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을 통해 글로벌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기초 및 임상 연구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의대는 심장내과 연구팀과 소화기내과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국제 저널에 게재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치과대학은 융합 연구와 첨단 연구를 위한 중장기 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MRC 선도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치의학교육원은 국제 치과의사 교육에 주력하며, 해외 치과의사를 위한 강좌 수가 국내를 초과할 정도로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연세대는 전 세계 치과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전경 (세브란스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의료원 전경 (세브란스병원 제공)
간호대학은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와 융합 연구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GAINS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집단 연구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고령 건강 대학 중점 연구소로 지정돼 고령 사회를 대비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융합 연구로 사회 문제 해결과 간호 산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연세대는 이 같은 연구와 교육 역량을 통해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금기창 의료원장은 "각 대학의 연구 및 교육 역량 향상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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