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 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가 지난달 26일 열린 ’2025년 의료기기 안전정보 1차 운영위원회‘에서 최우수센터로 인정받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센터는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수집과 분석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기 안전성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된 이래, 의료기기 사용 중 발생한 부작용 사례 보고를 활성화하고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분석 및 관리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총 3153건의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를 보고하며 의료기기 부작용 예방과 올바른 사용에 기여하고 있다.

최수정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장(우측)이 이정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좌측)으로부터 ‘최우수 모니터링센터 표창’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최수정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장(우측)이 이정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좌측)으로부터 ‘최우수 모니터링센터 표창’을 받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또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조해 2022년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관련 교육’과 2023년 ‘국제조화된 의료기기 이상사례 보고 관련 코드 및 교육 자료 개발’에도 앞장섰다. 2021년에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의료기기 규제 교육 센터’로 지정돼 매년 ‘SCH APEC 의료기기 우수센터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5회차를 맞이한 2024년 교육에는 APEC 12개국과 non-APEC 13개국 등 총 25개국 232명이 참여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최수정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 안전과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우리 센터의 성과이자, 원내 다양한 진료과 및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이상사례를 보고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환경 조성과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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