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밀양문화관광재단과 환자 및 지역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서창민 대구의료원 진료처장, 신상헌 대구의료원 행정처장, 이병희 대구의료원 감사실장과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송호림 밀양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팀장, 이준욱 밀양문화관광재단 교육전시팀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주민과 의료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그림, 사진, 예술품 전시 및 공연 등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의료서비스와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구의료원-밀양문화재단, 문화 향유 기회 확대 협약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밀양문화재단, 문화 향유 기회 확대 협약 (대구의료원 제공)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아픔으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다소 삭막할 수 있는 병원 환경과 고된 치료의 연속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환자분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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