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조항주 외상외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이 지난 1일 개최된 ‘제30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봉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BS 119상’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구조대원 및 민간인,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구급대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됐다. 이 중 봉사상은 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에 기여한 민간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조항주 센터장은 소방청 및 지역 외상 협력병원과의 정기 간담회 개최, 헬기 이송 체계 개선 활동, 지역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항주 외상외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 KBS119상 봉사상 수상 사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조항주 외상외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 KBS119상 봉사상 수상 사진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조항주 센터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일들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외상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창희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 중추 종합병원으로서 응급의료 체계와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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