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파킨슨병 환우와 가족, 학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파킨슨병 극복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환자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참석자들에게는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 책자도 배포됐다.

지영미 청장은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이 파킨슨병 환우 및 학회와 함께한 첫 자리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환자 중심의 정책과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 모바일 앱(‘닥터파킨슨’), 자가운동 책자 개발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산정특례제도도 운영 중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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