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에는 병원장 최명섭을 비롯한 3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 청송 산불 피해 지역에 파견돼 지역 주민 약 300명을 진료했다. 특히, 진료 대상자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삼육부산병원은 종합감기약, 소화제, 피부약, 어지럼증약, 소염진통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처방했으며, 전기치료와 도수치료 등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았다.

최명섭 병원장은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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