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에서 고2까지 대상 확대… 학습비 지원·방학 캠프 등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인 ‘우리러너 2기’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인 ‘우리러너 2기’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인 ‘우리러너 2기’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러너’는 학습 의지는 높지만 교육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을 선발해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학습 비용을 지원하는 우리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운영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맡고 있다.

올해 2기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고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까지 확대해 더욱 폭넓은 교육 지원이 가능해졌다. 고1 대상 프로그램은 서울시 ‘서울런’ 이용자 중 미래인재를 모집하며, 고2 대상은 전국 단위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진행된 모집에는 총 255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성적과 참여 의지, 진로계획, 자기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우리러너’ 학생들에게는 우리카드와 협업해 제작된 체크카드 형태의 바우처가 학기 중에 지급된다. 이 바우처는 서점, 문구점 등 학습과 관련된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돼 실질적인 학업 지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학 기간에는 체계적인 학습 지원을 위한 캠프도 운영된다. 여름방학에는 2박 3일 일정의 ‘학습방법 캠프’를 통해 학습 전략을 점검하고, 겨울방학에는 기숙형 몰입 환경 속에서 맞춤형 강의가 진행되는 ‘겨울 집중학습 캠프’가 약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유명 국어 강사 김민정 씨와 학습 유튜버 허성범 씨가 특별 멘토로 참여해 실전 공부 전략과 동기부여 노하우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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