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단순한 숨 가쁨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최근에는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 CR)’라는 새로운 치료 목표가 주목받고 있다. 임상 관해란 증상이 없고, 폐 기능이 안정적이며 추가적인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Type 2 고형 천식 환자와 지속적인 기류제한이 있는 중증 천식 환자들에게서 이러한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이 연구는 천식 치료에서 초기 1년의 중요성과 맞춤형 치료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개입이 폐 기능 저하와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호흡기 질환 학술지 Thorax 2025년 4월호에 게재됐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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