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테니스 동호회 '테니스타(TENISTA)'가 제33회 양천구협회장배 테니스 대회에서 동배부 단체전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13일 목동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테니스타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양 병원 교직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테니스 동우회다. 외과, 이비인후과 교수, 간호부, 사무부 직원까지 병원의 모든 직군이 주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테니스타 회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독려하며 하나의 마음으로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양천구 등 지역사회에 병원 홍보는 물론 업무 공간인 병원 내에서도 소속감을 갖고 긍정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테니스타, 양천구협회장배 대회 동배부 단체전 준우승 단체사진 (이화의료원 제공)
테니스타, 양천구협회장배 대회 동배부 단체전 준우승 단체사진 (이화의료원 제공)
테니스타에서 동호회장을 맡고 있는 홍근 이대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동배부 단체전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해 경쟁이 치열했는데 2위를 달성해 기쁘다”며 “테니스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홍보는 물론 의료원 발전에 모범이 되는 동호회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테니스타는 스페인어로 ‘테니스 치는 사람’, ‘테니스 선수’라는 뜻으로 2015년부터 결성됐으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3시간씩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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