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유아차 이용자 위한 무장애 경사로... 외식 매장 접근성 개선 나서

해당 프로젝트는 이동 약자의 외식 매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모두의 민트트랙’은 휠체어, 유아차, 보행기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외식 매장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의 계단이나 턱에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배민의 후원을 바탕으로 장애인 대상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사업 기획 및 매장 선정을 담당하고, 경사로 제작 및 설치는 전문업체 ‘한국경사로’가 맡았다.
특히 배민은 단순한 경사로 설치를 넘어서, 가게 외관과 어울리는 따뜻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꽃, 하트, 비둘기, 네잎클로버 등의 상징물을 활용해 경사로에 휠체어 트랙과 발자국을 형상화함으로써 다양성과 화합, 조화의 의미를 담았다.
배민은 이번 1호 경사로 설치를 시작으로 7월까지 송파구 내 외식 매장 20곳에 총 20개의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과 6월 두 달간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업주를 모집하고, 7월 한 달 동안 설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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