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지난 25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8개월간 ‘봄맞이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에서 유래한 환경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거나 걷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는 지난 25일 오전 9시, 병원 본관 앞에서 이재협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봄맞이 플로깅 캠페인 행사 사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제공)
봄맞이 플로깅 캠페인 행사 사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제공)
이번 캠페인은 앞마당 플로깅, 주차장 플로깅, 보람 플로깅 세 가지 활동으로 나눠 진행된다. ‘앞마당 플로깅’은 병원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매주 2회, 2인 1조로 30분씩 환경 미화 활동을 펼친다. ‘주차장 플로깅’은 병원 내 5개층의 주차장에서 묵은 때와 오염물을 청소하고, 시설 개선과 안전 관리를 병행한다. 또,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보람 플로깅 캠페인’은 4월 말까지 진행되며, 활동이 우수한 부서에게는 격려 차원의 간식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병원 직원들의 ESG 경영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이 환자 치료와 고객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재협 병원장은 "봄맞이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여 환자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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