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나이 든 얼굴이 곧 지혜와 연륜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젊어 보이는 얼굴, 이른바 ‘동안(童顔)’이 하나의 중요한 경쟁력이자 자기 관리의 지표로 자리를 잡았다.

블리비의원 영등포점 이용환 원장
블리비의원 영등포점 이용환 원장

동안 외모는 단순히 미적 기준을 넘어, 자신감과 사회적 이미지, 심지어는 커리어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홈 케어 디바이스, 고기능성 화장품, 식이 조절, 운동, 수면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홈 케어만으로도 피부에 일정한 도움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세월이 남긴 깊은 주름이나 얼굴 라인의 변화는 화장품이나 마사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아무리 좋은 크림을 발라도, 한번 자리 잡은 주름이나 근육의 움직임으로 생긴 표정선은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전문 병원을 찾는 것 방법이 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비교적 부담이 적으면서 눈에 띄는 변화를 줄 수 있는 시술이 보톡스다. 흔히 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 성분의 독을 사용하여 시술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켜 자연스럽게 근육을 축소시키는 원리이다. 대표적인 효능은 얕은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시술의 효과가 영구적이지는 않다. 보통 1~3개월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데, 이러한 효과를 계속해서 누리기 위해 짧은 기간 동안 다량의 보톡스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 보툴리눔 톡신 내에 함량 되어 있는 복합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번 내성이 생기면 되돌리기는 어려우며,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단순히 미용 시술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내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합 단백질을 최대한 정제한 순수톡신, 대표적으로 제오민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제오민은 부형물로 Sucrose를 첨가하여, 내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비활성화 신경독소를 포함하지 않아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글: 블리비의원 영등포점 이용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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