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SM 2025는 가나 정형외과학회가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가나와 서아프리카 소재 정형외과 관련 전문가들과 보건당국 인사들이 참석해 최신 의료 지견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어진 두 번째 발표는 ‘Minimally invasive hallux valgus surgeries using the Shannon burr(쉐논버를 이용한 최소 침습 무지외반증 수술)’를 주제로 무지외반증의 최소 침습 수술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수술은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빠른 회복과 미용적 만족도가 높아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수술 방법이다.
최준영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 족부족관절 수술의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세계 의료진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세계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고, 국내 환자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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