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한 시민 안전망 강화

이번 사업은 ‘공주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며, AED 설치 의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가운데 장비 미설치 단지 중 신청을 받아 적합 여부를 검토한 후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장비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함께 활용할 경우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주시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공주시 관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으며, 접수는 보건소 보건정책과 의약관리팀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공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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