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바이오는 중국 국무원 산하 공식 미디어 ‘중국망(中国网, China.com.c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열렸으며, 중국망의 주중펑 부총재가 대표 자격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투바이오는 중국망의 유통 협력사인 하이난에이르미업유한회사의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 내 주요 도시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스파&에스테틱 매장을 단계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스파 사업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망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산하 외문국이 운영하는 대외홍보 플랫폼으로, 정책과 산업, 문화 콘텐츠를 다국어로 전 세계에 전파하는 공신력 있는 미디어다. 약 1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유통과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 종합적 유통 플랫폼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투바이오와 중국망의 업무협약식 현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는 주중펑(朱忠鹏) 중국망 부총재, 그 오른편에 김수진 이투바이오 대표이사가 함께 서 있다. 좌우로는 이투바이오 및 중국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투바이오 제공)
지난 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투바이오와 중국망의 업무협약식 현장. 왼쪽에서 다섯 번째는 주중펑(朱忠鹏) 중국망 부총재, 그 오른편에 김수진 이투바이오 대표이사가 함께 서 있다. 좌우로는 이투바이오 및 중국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투바이오 제공)
김수진 이투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중국 현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실질적 진출 전략”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중펑 중국망 부총재는 “이투바이오와의 협력으로 프리미엄 한국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유통부터 매장 운영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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