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 더위가 계속되면서 수영장과 계곡, 바다 등에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들이 붐비고 있다. 물놀이를 앞두고 있다면, 귀와 눈 건강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 8월이면 연중환자 수 정점 찍는 외이도염... 방치하면 청력저하, 안면신경마비까지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어 있다. 이중 외이도는 귓바퀴와 고막까지 이어지는 관 모양의 구조를 말하는데 길이 3cm 정도의 좁은 통로다. 외이도는 귀의 털과 귀지를 통해 이물질 유입을 막아주는 1차 관문으로 세균, 곰팡이, 외부 자극에 의한 각종 질환 발생이 쉬운 곳이다. 대표적인 외이도 질환에는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요즘, 물놀이를 다녀온 후 눈이 불편해져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휴가철 워터파크, 계곡, 해수욕장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을 방문한 후 감염성 질환에 걸리는 수가 있는데, 눈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여름철 물놀이 후 눈이 충혈되고 가렵거나 따가우며, 눈곱이 자꾸 끼고 눈에 돌이 들어간 듯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은 유행성 각결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치료를 잘 받으면 1-2주 내에는 좋아진다. 그러나 각막혼탁이나 결막유착 등의 합병증이 드물게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하다.양쪽 눈이 동시에 충혈되는 알레르기 결막염과 달리 유행성 각결막염은 접촉에 의한 아데노바이러스 감
눈이 빨갛게 충혈되거나 뻐근하게 아프면 눈에 염증이 생긴 신호다. 주로 알려진 눈의 염증성 질환으로는 결막염이 있는데,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무심코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에는 결막염과 증상이 비슷한 포도막염이 있다. 포도막염은 방치하면 꾸준히 재발하고 합병증을 유발해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결막염과 포도막염은 염증이 생기는 부위가 다르다. 결막염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인 투명한 결막에 생긴 염증성 질환이다. 결막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눈이 충혈되고 눈물 증가,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우리 눈은 몇 겹의 막으로 둘러싸인 구조다. 포도막은 안구의 중간에 있는...
여름철 워터파크에 다녀온 후부터 눈이 충혈되거나 눈곱이 끼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눈 불편감은 감염성 결막염의 징조일 가능성이 크다. 감염성 결막염은 감염을 유발하는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결막의 염증이다. 감염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성 결막염 ▲세균(박테리아)성 결막염 ▲진균성 결막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감염성 결막염은 말 그대로 감염에 의한 것이므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되어 발생하는 것. 여름철 사람들이 붐비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 갔다가 그곳에서 기존에 결막염에 걸린 사람과 접촉하면서 쉽게 걸리곤 한다. 수영장 등지에서 일반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감염성 결막염은 바이러스 질환이...
봄이 오면서 따뜻해진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기 좋아졌지만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눈과 눈꺼풀이 가렵고, 안구가 충혈되거나 눈이 화끈거리는 것이 흔한 증상이며, 원인불명의 눈물, 이물감, 눈꺼풀이 붓는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흔히 ‘눈병’이라 불리며 종종 유행성 결막염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가장 큰 차이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없다는 점이다. 또,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에 투명한 분비물이 생기는데 반해 유행성 결막염은 누런 눈곱이 낀다.알레르기는 알레르기...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알레르기성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에 잦은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는 알레르기 결막염이다. 공기 중에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의 알레르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이 눈 점막과 접촉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다. 봄이 되면 꼭 눈이 빨개지거나 가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이를 의심할 수 있다.대부분 성장하면서 증상이 개선되지만 일부에서는 성인기에도 증상이 이어질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시력에 영구적인 손상도 입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의 70%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하는 것으...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은 야외활동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아침과 저녁의 일교차가 커지고 건조함이 심해진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가 많고 황사,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사회적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아지면 그만큼 눈 건강도 조심해야 한다. 꽃가루나 황사 등 봄철 대기 환경은 유행성 각결막염,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같은 안질환을 일으키기 쉽다.그 중 각결막염은 직접 또는 간접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으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각결막염은 여름에 유행한다고 생각하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질환이다.봄철 각결막...
날씨가 건조해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환절기에는 안구건조증을 비롯한 결막염 등 각종 안과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발생했던 달은 3월이다.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무척 다양한데 눈물 부족 혹은 눈물의 지나친 증발로 인해 눈물막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눈이 뻑뻑한 느낌, 시리고 쓰라린 느낌, 타는 느낌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 눈부심, 피로감, 충혈, 침침함 등 다양한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타난다.안구건조증의 가장 간단한 치료는 건조증 치료제나 연고를 사용하여 눈물에 필요한 성분을 보충해 주는...
환절기만 되면 눈에 가려움을 호소하는 20대 남성 A씨. 매년 겪는 일이지만 눈이 따갑거나 충혈되는 경우까지 있어 괴로운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꽃이 피어 만개하는 봄이 꼭 반갑지만은 않은 A씨와 같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과 이지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가려움, 눈물흘림 등 증상 호소... 눈 비비면 각막 상처 생기기도꽃이 피고 완연한 봄이 왔음을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는 안과적 증상으로 몸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눈의 점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 보니 대기 중의 특정 항원(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접촉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올해도 반갑지 않은 황사 소식이다.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 건조지대에서 만들어진 흙먼지 바람으로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내려앉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봄철에 발생한다. 입자크기가 3-5 μm 가량의 미세먼지로 이뤄진 황사에는 철, 규소, 구리,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과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까끌까끌한 모래 입자가 눈에 닿으면 결막이나 각막(검은 동자)에 이물 반응을 일으키거나 자극이 느껴져 눈을 비빌 때 각막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시킨다. 외출 후에는 손을 씻고 눈을 비비지 말고 일회용 인공눈물을 점안하여 눈을 촉촉하...
㈜휴온스의 중국합작법인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총경리 네리아, 이하 휴온랜드)’가 최근 중국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으로부터 알레르기성 결막염 치료제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5mg/5mL)’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염산올로파타딘 점안액 0.1%’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인한 증상 치료용 점안제다.중국 국립의료기관에 따르면 2019년 중국 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유병율은 전체 인구의 약 10% 수준인 1억명 정도이며, 염산올로파타딘 점안제의 처방 규모는 약 2억 위안(한화 약 340억원)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년 대비 45.5% 급증한 수치로, 외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 중 결막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10대 미만 소아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결막에 과민반응을 유발하는 결막의 염증질환으로, 충혈, 출혈, 가려움, 안구 통증, 시력 저하 등을 동반한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는 10대 미만 및 여성에서 결막염 진료인원수가 많은 이유에 대해 “10대 미만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감염성 결막염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성과 자극성 결막염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 33주(8월 12일~18일) 의사환자 분율 41.3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66.5%- 특히, 0~6세에서 높음(의사환자 분율 : 0~6세 124.7명, 7~19세 69.3명, 20세 이상 31.2명)-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유행성각결막염 의심증상 시에는 의료기관 진료 받고, 타인 접촉하지 않기질병관리본부는 안과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이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은 2018년 33주(8월 12일~18일) 41.3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전년 동기간(33주 24.8명) 대비 166.5% 이며, 30주(7월 22...
여름철 대표적 안구 질환인 유행성각결막염이 최근 들어 더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안과감염병 표본감시 결과 전년도보다 약 166.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0~6세 환자가 124.7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7~9세가 69.3명, 20세 이상이 31.2명으로 밝혀졌다.유행성각결막염은 접촉으로 쉽게 옮길 수 있는 안구질환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혹은 공공장소에서 특히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데, 올바른 손씻기만 제대로 실천해도 충분히 예방 가...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분율이 2018년 15주(4.8∼4.14)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특히, 0-6세의 발생이 높은 수준(‘18년 21주 72.7명, ’17년 21주 58.0명)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전국 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의사환자 분율이 증가하고 있어 유행성각결막염의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2018년 21주(5월 20일~5월 26일)에 보고된 유행성각결막염 의사환자 분율이 22.7명(/외래환자 1,000명)으로 2018년 15주(4월 8일~4월 14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21주 17.9명(/1,000명)보다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201...
2015년 알레르기성 결막염, 봄·여름철에 진료환자 수 증가진료실인원수 : 8월(64만 2,049명) > 9월(62만 6,716명) > 5월(59만 4,897명)알레르기성 결막염(H10) ☞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결막에 과민반응을 유발하여 발생한 결막의 염증질환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알레르기 유발 항원으로 인해 발생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H10)’ 질환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2010년 467만 7천 명에서 2015년 429만 3천 명으로 2010년 보다 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대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0~1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