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스위스 제약 유통사 ‘아이콘 헬스케어 스위스(iQone Healthcare Switzerland, 이하 아이콘)'를 인수하며 스위스 현지 직판 체제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의 헝가리 법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인수 대금은 한화 약 3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아이콘은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편입돼 스위스 제약 시장 내 셀트리온 제품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스위스는 높은 생활 수준과 큰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의 주력 제품인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리툭시맙 등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이다. 아이콘은 2022년 매출 189억 원에서 2023년 296억 원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주한스위스대사관과 지난 31일, 스위스 바젤에서 제11회 한-스위스 라이프사이언스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진흥원과 스위스대사관은 2014년 이후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연구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 5월 제1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 이후로 2023년까지 총 10회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양국의 보건의료 R&D 협력을 강화해왔다.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의료 분야의 정밀의료(AI 및 신경과학)'라는 주제로, 한국과 스위스의 정밀의료, 특히 보건의료 AI 및 신경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양국의 최신 R&D 동향과 연구 경험을 소개하고, 향후 정밀의료 분야 연구의
한국바이오협회는 24일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스위스 혁신센터 불어권지역(SIP W EPFL)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스위스 파트너링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SIP West EPFL은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 기술 상용화 지원, 스타트업 소프트랜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럽 내 바이오·첨단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위스 양국 간 바이오산업 협력 강화, 기술교류, 공동 연구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협약식은 양국의 주요 바이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함께 진행된 '한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0월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한스위스대사관이 주최하는 제10회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한-스위스 생명 과학 이니셔티브(The Swiss-Korean Life Science Initiative)의 일환으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은 ‘국제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의료의 도약(Unlocking the Power of International Partnerships in Personalized Health)’이라는 주제 아래 현재의 획일화된 치료를 넘어, 유전자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맞춤화된 최적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정착화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 데이터와 국가적 협력의 중요...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일)은 스위스 임플란트 제조사 스파인아트(Spineart)의 척추 임플란트 Baguera®-C 경추 인공디스크(Cervical Artificial Disc Replacement)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스파인아트는 미국을 비롯한 55여 국에 지난 20년간 척추 임플란트를 판매 중이다. Baguera®-C는 인공디스크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5만명 이상의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사용돼 왔다.이번 독점계약을 통해 솔고바이오메디칼은 Baguera®-C의 공급으로 국내 척추 인공디스크 시장 진출과 함께 고부가가치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Baguera®-C는 임상 실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 는 지난달 25일 자사의 인공지능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 제품을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은 스위스에서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승인과 감독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번 승인으로 딥바이오는 스위스에서 DeepDx Prostate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DeepDx Prostate는 헤마톡실린-에오신(Hematoxylin & Eosin)으로 염색한 전립선 침생검 조직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hole Slide Image·WSI)를 AI로 분석해 암 영역을 찾고, 중증도를 구분함으로써 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분석 결과는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동아에스티의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이하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파트너십 협정 개정안을 서명했다고 28일 밝혔다.협회와 바젤투자청은 지난해 1월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등 5개사가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동아에스티는 이번에 6번째 참여사로 가입했다.이들 참여사들은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 등과 네...
참포도나무병원(병원장 이동엽) 척추센터는 최근 스위스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참관 및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스위스 5대 대학병원으로 알려진 인셀슈피탈 베른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Inselspital, Berne) 신경외과 의료진이 연수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마빈(Dr. Christopher Marvin Jesse)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과 더불어 참포도나무병원의 최신 척추치료법을 전수 받기 위해 연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스위스 베른 인셀슈피탈 마빈 교수는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에게 최신 척추 치료 및 수술 연수를 받은 뒤 외래 진료실과 병동을 회진하는 등 국내 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해 익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표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텍 관계자 및 현지 생명과학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표단은 협회 글로벌본부와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일동제약, 유한양행 관계자로 구성됐다.대표단이 찾은 스위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의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로 꼽힌다. 협회는 작년 10월에도 스위스 바젤투자청이 마련한 특별 쇼케이스 행사에 참여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력을 도모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가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과 함께 공동으로 ‘바이오 스타트업의 스위스·유럽 진출 전략 세미나(BioStartup’s Strategy for Swiss and European Market)‘를 3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진흥원이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문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바젤 이노베이션실은 바젤대학교 총장실 산하 창업 지원기관으로 컨설팅, 자금지원,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서울바이오허브와 ’서울-바젤 스타트업 허브 엑셀러레이...
퀀타매트릭스(대표이사 권성훈)의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기 ‘dRAST’가 스위스 소재 연구소 admed에서 임상 용도로 채택이 되어 패혈증 의심환자의 치료에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admed는 스위스 뇌샤텔 주에 있는 3개의 연구소가 합병되면서 설립된 의료 분석 및 진단을 수행하는 연구소다. 7개 이상의 지점이 있는 규모가 큰 연구소로, 진단검사의학, 면역 병리학, 미생물학과 같은 다양한 의료 전문 분야를 관장하며 매년 의학 실험실에서 임상적 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관리하고 연간 300만건 이상의 의료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admed 연구소의 미생물학과장인 안토니 크록사토 박사는 “dRAST를 사용하면 혈...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스위스 제약기업 바실리아(Basilea)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약 3억3500만 달러이며, 이중 계약금은 1400만 달러, 마일드스톤은 약 3억2100만 달러이다. 마일드스톤의 대부분은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지급하는 조건이다.신라젠이 이번에 도입한 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itotic Checkpoint Inhibitor, 이하 MCI)로 종양을 유발하고 성장하는데 관여하는 Threonine tyrosine kinase(TTK)와 Polo-like kinase 1(PLK1) 두 가지 인산화 효소를 저해하는 Dual Kinase inhibitor이다.MCI는 두 가지 핵심적인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저해할 수 있어...
제넨셀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글로벌 기술이전 제휴사인 RDP파마 관계자들이 국내 제조사 한국파마를 실사했다고 밝혔다.RDP파마의 루이스 베티넬리(Luis Bettinelli) 임상 총 책임자, 미카엘 아르바일러(Michael Ahrweiler) 공동 창업자, 도리안 베벡(Dorian Bevec) 기술자문 등 일행은 지난 8일 한국파마 강남 본사를 방문했다.이들은 한국파마 중앙연구소를 시찰하고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 강세찬 제넨셀 기술경영위원장(경희대 생명과학대 교수)을 함께 만나 유럽 임상시험수탁기관 원격 실사 현황 및 의약품 제조 계획 등을 점검했다.제넨셀은 RDP파마로부터 ‘ES16001’의 임상 개발, 상...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이 스위스 제약사 두 곳과 항생제 원료 위탁생산(CMO, Cont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및 수출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미국, 유럽 등 선진 항생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전했다.경보제약은 최근 스위스 바실리아(Basilea Pharmaceutica International Ltd.)사와 세파계 5세대 항생제 신약 세프토비프롤의 원료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실리아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에서 분사해 항생제, 항진균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사로 신약 세프토비프롤을 개발했다.이번 계약으로 경보제약은 세프토비프롤의 원료를 제조∙공급하고 바실리아는 제품을 제조해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 판매한다. 바실...
휴마시스㈜ (205470, 대표이사 차정학)가 자사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COVID-19 Ag Test’를 스위스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휴마시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소재한 체외진단의료기기전문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항원 진단키트 초도물량 2만 5,000키트를 납품했다. 해당 제품은 현지의 병원과 실험실에 공급될 예정이다.회사는 이번 계약에 대해 약 850만명인 스위스의 인구 대비 큰 규모의 계약 건이며, 현지에서 자사의 코로나19 진단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위스는 글로벌 최대 제약회사이자 세계 진단키트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로슈의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