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은 입동이 지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건강과 컨디션 관리가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특히 수험생들은 예민해지기 쉬운 위장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수험생들의 학업 수행 능력과 집중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능 당일 챙겨가는 도시락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먼저 소화불량은 음식을 섭취한 후 일어나는 소화 장애 증상을 총칭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과식이나 위염 같은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반
우리 몸의 ‘정수기’라 불리는 신장은 인체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의 수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또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인 등 전해질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한다. 조혈 호르몬을 분비해 적혈구생성을 촉진 시키며 혈액의 산도를 조절하고 혈압 및 혈당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렇듯 다양한 역할을 하는 장기이지만, 안타깝게도 만성 콩팥병은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무려 90%에 달하는 기능이 상실됐음에도 이를 자각하거나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한 번 손상된 신장은 자연 치유가 되지 않기에 더욱 아낌이 필요한 신장. 그리고 만성 콩팥병에 대해 이수아
흔히 배가 고프면 ‘꼬르륵’ 소리가 난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배가 고프면 위장 운동이 더 활발히 일어나 장에 있는 공기가 움직이면서 소리가 난다. 뇌가 음식을 섭취한 준비가 됐음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하지만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님에도 빈번하게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시도 때도 없이 나는 ‘꾸르륵’ 소리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건강이 악화될 수도 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장에서 나는 소리가 커지는 것을 ‘장음항진증’이라 한다. 일반적으로는 장의 움직임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데 증상에 따라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과도한 장음 증상형 장음이 비정상적으로 크고 잦게 발생
신체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어깨는 관절의 가동 범위가 넓어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관절이다. 그렇다 보니 어깨 통증이나 퇴행성 변화가 비교적 쉽게 나타나는데, 간혹 팔이 빠진 것처럼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이렇게 심한 어깨 통증이 나타난다면, 대표적인 어깨 관절 중 하나인 ‘석회성 건염’을 의심할 수 있다.석회성 건염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힘줄(회전근개)에 석회(칼슘이 돌처럼 침착된 것)가 쌓여, 어깨를 누르거나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일컫는다. 초기에는 무증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석회가 녹아서 흡수하는 과정
내년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1천만명을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국가통계포털 추정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06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5%를 차지한다. 2035년이 되면 60세 이상 인구수만 1955만명에 달해 30~50대 인구수를 모두 합한 수와 비슷해진다. 전체 국민 절반 가까이 노인인 셈이다.노인 인구 비중이 커지면서 고령 환자에게 발병하는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노화가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만 150만 명을 넘어섰다.전립선비대
휴온스는 장 건강과 면역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4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면역 이뮨 프로바이오틱스 와이셀라'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면역 이뮨 프로바이오틱스 와이셀라’는 면역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Weissella cibaria JW15’(이하 JW15)와 장 건강 기능성 원료인 ‘B. animalis ssp. lactis’(이하 B.lactis)를 더한 제품이다. JW15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다. B.lactis는 ‘배변활동 원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대한 식약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원료다. 주 원료인 JW15는 선천면역은 물론 후천면역까지 모두 관리가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 이뮤노바이옴이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사업 확대에 나선다.이뮤노바이옴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신제품 '아이엠바이오틱스 피부&장건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아이엠바이오틱스 피부&장건강은 신약 개발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기식이다. 면역 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이뮤노바이옴 연구진과 현직 약사 등 전문 연구진들이 엄선한 프리미엄 균주도 투입됐다. 특히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특허 인정을 받은 이뮤노바이옴의 특허 균주도 함유됐
난소는 난자를 생성하고 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여성의 주요 생식기관이다. 좌우에 한 개씩 존재하고 비교적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문제가 생겨도 별 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늦게 질환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곳이다.난소는 아몬드 모양으로 3~4cm 정도의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이곳에 혹이 있거나 암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바로 난소낭종으로, 난소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혹에 해당한다. 양성 종양이기에 난소암처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나, 그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난소의 위치와 크기로 ...
불볕 더위가 점점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체력이 약화되기 쉬운데다 잦은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여름철 특히 주의해야할 감염성 비뇨기 질환에는 곤지름이 대표적이다. 콘딜로마라고도 하는 곤지름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에 의해 성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를 말한다.단 한 번의 성접촉으로도 50%가 감염된다.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서 전염되는 질환이나 드물게 수영장, 공중화장...
골반은 위로는 상체 몸통의 무게를 아래로는 두 다리가 맞닿는 자리에 인체 중심축 형성에 매우 중요한 구조물이다. 내부에는 내장, 방광, 자궁 등 내부 생식기관이 위치해 몸의 장기를 지탱하는 받침대 역할을 한다.하지만 골반에서 통증을 느끼면 대게 구조적 문제인 골반 불균형으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골반 통증의 요인은 다양하다.골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디스크, 근막동통증증후군 등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골반 내부 장기들의 문제로 인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방광통증증후군, 요도동통증증후군, 방광염, 요로결석 등 비뇨기질환이 있다.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 등...
배변을 볼 때 출혈이 있거나 통증이 느껴질 경우 덜컥 겁이 나 대장암 등의 대장질환을 의심한다. 하지만 급격한 체중감소, 피로감 등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이는 항문질환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 중에서도 치질로 대표되는 치핵은 잘못된 배변습관이 반복되면 야기될 수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의 주의가 필요하다.치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잘못된 배변습관이다. 현대인들은 하루 중 8~9시간 가까이 앉아서 업무를 보는 등 시간을 보내고, 불규칙한 식사와 자극적인 식단을 비롯해 운동 부족으로 치질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배변 시 스마트폰을 보면서 10분 이상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에 압박감을 주면서 치핵의 원인이...
올바르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신체의 불균형이 찾아온다. 목 뼈인 경추부터 허리까지 이르는 척추뼈가 전체적으로 흐트러지게 되고, 그로 인해 통증이 생기게 된다. 무엇보다 현대인들은 책상에 앉아 장시간 동안 업무와 학업을 이어가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사용시간이 늘어 경추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바른 자세로 앉아 있다 가도 시간이 지나면 나도 모르게 목과 어깨가 앞으로 굽고 고개를 숙이게 되며, 허리도 구부정하게 된다. 이는 경추와 척추에 영향을 주어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이며 이는 조기에 치료를 ...
케일과 시금치 같은 잎이 많은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다. 때문에 이 같은 채소들을 섭취하면 비만, 심장병, 고혈압 등의 위험을 줄이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식단에 포함해야 할 가장 건강한 녹색 채소 13가지를 소개했다.1. 케일케일은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다. 지난 2019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케일을 찌는 조리법이 케일 속 영양소를 대부분 보존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2. 마이크로그린마이크로그린은 채소와 허브의 씨앗에서 생산되는 영양이 풍부한 미성숙한 채소다. 1980년대부터 장식용 등으로 자주 사용되었으며...
이상지지혈증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해당 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한 환자 수가 무려 226만 8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과 대비해 약 35% 증가한 수치이며, 30~40대의 젊은 환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인다.흔히 고지혈증으로 알려지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에 지질과 지방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 발생한다. 한의학에서 파악하는 주된 원인은 혈액순환 정체증을 뜻하는 어혈이다. 혈액의 흐름이 막히거나 정체된 피가 혈관 내에 머무는 증상을 의미한다. 흔히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어혈은 찾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치료하지...
장내 미생물이 인간 면역체계와 신경 발달 등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세계적으로 장내 미생물을 기반으로 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장내 미생물이 장 건강을 유지시키는 핵심 요인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실험동물자원센터 이철호, 김용훈 박사 연구팀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강덕진 박사 연구팀과 함께 장내 미생물에서 유래한 신규 단백질이 장 항상성을 유지하게 하는 원리를 밝혀내는 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장 노화 및 장 손상 억제를 위한 장내 미생물 유래 신규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장...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정신 건강과 함께 신체적인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 중에서도 눈 건강의 중요성은 빼놓을 수 없다. 시력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눈은 한 번 나빠지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망막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망막은 우리 눈의 필름 역할을 하는 얇고 투명한 막으로, 눈의 가장 안쪽에서 빛에 대한 정보를 전기적 정보로 전환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망막에 이상이 생기면 시야에 왜곡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하지만 망막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스스로 자각이 어렵다. 이에 ...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통증, 목소리 변화, 속쓰림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량의 카페인 섭취, 잘못된 식습관 등에 의해 발생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말 그대로 위산이 역류하는 질환인데, 역류한 위산이 위장 상부, 식도 등을 자극하면 염증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앞서 말한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질환 초기에는 약물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보존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계속해서 질환이 재발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봐야 한다.담적병은 불규칙한 식습관,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소화기능이 저하되면 위장 내부에 소화...
오십견은 회전근개파열, 어깨충돌증후군, 석회성건염 등과 함께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흔히 말하는 오십견은 지금처럼 의학이 발전하기 이전, 50세 경에 어깨가 아픈 경우를 통칭하던 말이었다. 정확한 진단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하며 어깨관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막인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 및 유착이 발생하여 어깨가 굳게 되는 질환이다.오십견의 원인으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뇨 또는 갑상선 질환 등의 내분비계 질환에서 발병이 더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외상 또는 이로 인한 장기간 팔 고정, 회전근개파열 및 석회화건염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설 연휴가 지나고 최근들어 낮 기온이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남아 있다. 이처럼 큰 기온차를 보이는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 저하 뿐만 아니라 방광 근육이 쉽게 수축하고, 빈뇨, 잔뇨 등 배뇨장애를 겪는 과민성방광 환자들의 고통이 더 커지게 된다.국제 요실금학회 정의에 따르면, 과민성방광은 요로 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질환이 없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 유무에 관계없이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는 요절박과 빈뇨와 야간뇨가 동반되는 증상을 말한다.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증가한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공개한 자료를 보...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편안한 장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센서티브 ▲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비피더스 총 2가지다. 두 제품 모두 번거로운 냉장보관 없이도 실온에서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익균의 원활한 생장을 위해 신바이오틱스 포뮬러를 활용해 살아있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한 캡슐에 담았다.‘장건강엔 더 착한 유산균 센서티브’는 probi의 대표 균주 'Lp299v'를 배합해 개발했다. 장 표면에 달라붙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벽을 강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