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 신현중학교 제27회 졸업 예정 학생(이하 신현중 3학년 학생들)으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25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혁신미래학교 신현중 3학년 학생들은 지난 2024년 1년간 마을탐방 프로젝트, 노동인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실천적 배움의 일환으로 마을의 일하는 사람들을 인터뷰 한 내용을 엮어 인터뷰집 '중랑에서 자라나길'을 만들고 노동인권 수업 후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해 12월까지 신현중 3학년 학생들은 '중랑에서 자라나길' 인터뷰집과 직접 디자인한 포토카드, 전태일 키링을 노동인권 굿즈로 제작해 마을 사
녹색병원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전국 신문, 방송, 출판, 인쇄 등 매체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조직으로, 민주 언론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언론노조의 윤창현 위원장, 나석채 사무처장, 이은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위원장, 박예람 정책협력실 차장이 참석했다. 윤창현 위원장은 “노동자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는 건 결국 우리 스스로를 돕는 일”이라며 “미디어산업 내에 존재하는 4대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수많은 비정규
녹색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1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새봄지부 이대목동병원분회(이하 ‘이대목동병원분회’)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20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분회 조합원들은 병원의 청소노동자들로, 간접고용노동자다. 이들은 올해 사용자인 ㈜에스텍에이스와 임금인상 합의를 하면서 조합원 1인당 5만원을 이화의료원새봄지부 이름으로 출연해 사회연대기금을 마련하기로 하고, 기금의 사용처는 노조가 결정하기로 했다. 이대목동병원분회는 위 금액 중 2000만원을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임상혁 녹색병원 병원장은 “너무나 감사하고 울컥한다”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
녹색병원이 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교통공사노조 퇴직(예정)자위원회(이하 ‘퇴직위원회’)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1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퇴직자위원회는 서울교통공사노조의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를 위한 상설위원회로, 퇴직 이후 단절된 관계를 복원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해 서울교통공사노조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임상혁 녹색병원 병원장은 ”전태일의료센터는 아프고 다쳐도 병원에 오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복귀까지 함께하는 병원 이라며 ”우리 사회가 서로를 위해 움직여준 덕분에 작년 9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벌써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함께 해줬다“고 말했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과 함께하는 나눔콘서트 ‘감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태일의료센터 대표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한국 사회에서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길에 함께해 준 추진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다시 새기는 한편, 계속 이어질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운동에 응원과 희망을 다지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고 밝혔다. 20일 나눔콘서트의 사회는 배우 윤희석이 맡으며 가수 하림과 패치워크로드 밴드를 비롯해 ‘60+기후행동 BTN(방탄노년단), 더숲트리오가 참여해
녹색병원이 지난 13일 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지부(이하 ‘금융노조 신보지부’)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335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녹색병원은 ‘공익형 민간병원’으로 지금까지 의료취약 계층을 돌보고 지역 의료에 앞장서 왔다. 동시에 정부나 자본이 아닌 개인, 시민단체, 노동단체 및 공익기관과 뜻을 연대해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일하는 사람을 ‘제때, 제대로’ 치료하겠다는 목표로 특화된 의료 시스템을 갖춘 진정한 ‘노동자병원’을 추구한다. 이에 금융노조 신보지부는 단결과 연대 정신을 기념하고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기부금을 전달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는 폐지 수집노동자의 노동 여건개선을 위한 '이어-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폐지 수집 노동자의 경우 어깨, 손목, 허리 등의 근골격계 통증을 많이 겪고 있는데 대부분이 허리를 굽혀 폐지를 줍고 이물질을 뜯어내고, 접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어-줄' 캠페인은 빌라, 상가 등에서 시민들이 폐지를 내놓을 때 이물질을 제거하고 폐지를 접어 끈으로 묶은 뒤 내보내자는 일상의 작은 행동 제안이다. 우리가 쓴 물건에 대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는 ‘잘 버리는’ 시민 참여행동을 통해 폐지 수집 노동자의 최소한의 안전 및 건강에 대한 보호 장치를 함께 마련하자는 취지다.폐지 수집 노인들은 폐지 수집
녹색병원이 지난달 30일 건강보험노동조합 추모사업회(이하 ‘건보노조’)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녹색병원은 ‘공익형 민간병원’으로 지금까지 의료취약 계층을 돌보고 지역 의료에 앞장서 왔다. 현재는 진정한 ‘노동자병원’을 구현하고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에 건보노조는 전태일의료센터가 모범이 되어 전국 곳곳에 제2의 전태일병원이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여연화 건보노조 추모사업회 회장은 “노동자를 위한 병원이 있다면 당연히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태일의료센터는 질병 치료뿐 아니라, 일하는 사람에게 건강문
우리 시대 대표적 판화가로, 1980년대 민중미술에서 시작해 자연과 생명의 본성, 인간에 대한 성찰 등으로 작품의 폭을 넓히며 국내외에서 수많은 전시회를 열어온 이철수 작가가 다음달 인사동에서 판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6일부터 18일까지 인사아트센터 제6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을 비롯해 판화와 노래와 시가 있는 ‘토크콘서트’와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판화작품에는 작가가 살고 있는 충북 제천의 평화로운 풍경과 일상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정감 있고 깊은 사유에서 나온 문장들이 특유의 필체로 새겨져 있다. 동료 예술인 나희덕 시인은 “간결하
녹색병원은 전태일의료센터 중랑위원회가 주최하고 중랑구 주민자치협의회가 후원하는 ‘십시일반 바자회’를 10월 11일 녹색병원 앞마당과 까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녹색병원 바자회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3년 개원부터 시작돼 코로나19로 인한 지난 4년(2020년~2023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렸다.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 또한 취약계층 의료 지원과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금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행사장은 △알뜰 장터(기부 물품 판매)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알뜰 장터’에서는 병원 직원과 지역단체, 기업 등에서 기부받은 의류, 도서, 신발,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 질 좋은
20일 사회연대병원을 표방하는 ‘전태일의료센터'의 건립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한다.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전태일의료센터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병원이 아닌 노동자와 국민이 함께 설립하고 운영하는 병원”이라면서 “일하다 병들고 다쳐 직장까지 잃어버린 노동자들이 치료를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시 건강한 몸으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전태일의료센터는 서울 면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의 본관 옆 주차장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되며 2024년 착공 예정이다. 영세·비정규·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등 의료취약 노동자의 노동인권...
녹색병원이 10일 건립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양길승 이사장(원진직업병관리재단), 김동명 위원장(한국노총), 양경수 위원장(민주노총), 송경용 이사장(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윤정숙 상임대표(녹색연합), 나순자 위원장(보건의료노조), 황동환 이사장(원진산업재해자협회) 등을 공동제안자로 건립 준비에 들어간 전태일의료센터는 영세·비정규·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등 의료취약 노동자의 노동인권 및 건강을 지원하고, 노동자가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는 노동자건강센터이다.전태일의료센터에는 다양한 질환과 사고를 겪어 건강 손상을 입은 노동자가 제때, 제대로 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