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다.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은 입동이 지나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건강과 컨디션 관리가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특히 수험생들은 예민해지기 쉬운 위장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수험생들의 학업 수행 능력과 집중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수능 당일 챙겨가는 도시락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먼저 소화불량은 음식을 섭취한 후 일어나는 소화 장애 증상을 총칭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과식이나 위염 같은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반
학습이 어려운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에 흥미를 가지지만 그렇지 않은 것에서는 흥미가 적고 관심이 적다. 학습에 흥미가 없다면 본인이 흥미가 있는 부분에서 재능을 개발해 살아간다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학습뿐 아니라 교우관계에서 상대방 이야기에 관심이 없거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부분에서 관심이 적다면 이는 단순히 공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및 직업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된다. 학습 뿐 아니라 일상생활 교우관계 직업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주의력(attention)이다. 주의력은 상황을 지켜보고 이야기를 경청하며 시끄러운 환경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기억하며 상대에게 걸맞게 표현을 하는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가 자극 과잉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중독과 몰입 사이 균형을 유지하고, 완벽한 몰입으로 나아갈 실용적인 전략을 담은 책 ‘집중력의 배신’을 출간했다.이 책에서 한덕현 교수는 ‘중독’은 부정, ‘몰입’은 긍정이라는 이분법적 논의를 뛰어넘어 두 행위에서 중요한 개념인 충동성, 도파민, 전두엽을 전 범위로 다루며 도둑맞았던 ‘집중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차원으로 전개한다.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가 흔히 하는 착각으로 자녀가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는 것을 두고 집중력이 좋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한덕현 교수는 결과가 없는 집중은 충동일 뿐임을 강조하며, “오히려 싫어하...
최근 들어 ADHD 증상을 가진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학습이 늘어나고, 바깥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ADHD 증상이 심해진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ADHD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약 5.3만명에서 2021년 약 10.2만명으로 92.9% 대폭 증가했다. 의료기관을 찾진 않았지만 ADHD를 보이는 어린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토닥토닥 틱장애-ADHD 틱장애 치료지침서」의 저자인 해아림한의원 김대억 원장(한방신경정신과박사)과 ADHD에 대해 알아보았다.ADHD의 증상과 원인ADHD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의집중하...
각종 업무, 야근에 지친 직장인들 직장인 중 상당수는 수많은 업무와 잦은 야근에 시달리며 피로감과 무기력증 등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집중력과 컨디션이 저하되면서 업무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업무 등에 의한 과로를 피하는 것과 동시에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단 등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은?특히 집중력과 컨디션을 높여주고 두뇌 활동을 촉진시켜줄 수 있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계획하고 식사를 할 때마다 이를 지키면 업무를 할 때뿐 아니라 ...
세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긴장만큼이나 이를 지켜보는 부모들의 가슴도 떨린다. 이 시기는 무리하게 무리하게 학습량을 늘리기보다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건강 문제로 변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 수능날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신경을 써 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식사 등의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특히 아침식사는 오전 중 두뇌 활동을 촉진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수험생 아침식사로 추천할 수 있는 식품들을 알아본다.1. 푸른잎 채소푸른잎 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실내에서 앉아 ...
지난 10일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필로폰과 엑시터시 등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수를 ‘기억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마시게 한 일단 4명을 모두 체포했다. 이들 일당이 학생들에게 건넨 음료수에는 ‘메가 ADHD’라고 적혀 있다. 마치 ADHD((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치료해주는 치료제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데, 약 20여 년 전부터 강남 일대에서 ‘공부 잘 하는 약’, ‘머리가 좋아지는 약’ 등으로 암암리에 유통되었다.ADHD 일명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 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의 긴장도는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증가한다. 이를 적절하게 해소시켜야 수능 시험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마무리 공부가 한창인 지금 수능 대박을 위한 마지막 퍼즐은 역시 ‘컨디션 관리’다.컨디션 관리라고 해서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손 끝 하나로 충분하다. 시간이 금인 수험생들이 책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지압법을 추천한다. 신체의 혈자리를 자극하면 스트레스와 부담은 날리고 단기간에 집중력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커지는 수능 부담…불안감 날리는 ‘신문혈’ 지압법수능을 목전에 둔 수험생...
서초구의 40대 프리랜서 A씨는 최근 동생의 죽음을 겪고 심각한 우울감과 상실감에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치료를 마친 후 업무에 다시 복귀를 하려고 할 때 자신의 집중력과 기억력이 크게 떨어져 있음을 느꼈다. A씨는 “아무리 노력해도 업무능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다시 우울증 재발할 것 같다”며 호소했다.코로나 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와 생활경제 악화 등으로 어느 때보다 우울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요즘이다. 여기에 봄철 찾아오는 계절성 우울증까지 대비해야 한다. 최근 인식의 변화로 우울증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은 늘었다. 하지만 우울증 치료 후의 후유증으로 일상과 업무에 복귀하기가 어렵다...
정신없는 스케줄과 스트레스 요인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만든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영양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자기관리를 실천하는 것은 좋은 기분을 느끼는 데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다. ‘허브식품’을 포함한 일부 보충제는 에너지와 인지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많은 허브가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다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다음 허브 중 하나를 사용하기 전에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과학 연구가 기반이 된, 경계심과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허브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미국인 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평소보다 생산성이 40%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로나 2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는 한국의 경우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집중력 높이기.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직장인이 특히 주목해 볼만 하다.미국 워싱턴 대학교 심리 및 뇌과학 전문가 토드 브레이버 교수는 “코로나 환경의 지속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현상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우리의 뇌는 단기적 스트레스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만 지속적인 저강도 스트레스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것은 업무환경이나 대인관계에서...
패스트푸드는 포화지방산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힌다. 최근 이러한 음식을 한번만 섭취해도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해외 연구가 발표됐다.사이언스데일리(Sciencedail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팀은 5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각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사나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게 한 뒤 주의력 테스트를 했다.이번 연구에 참여한 아넬리스 매디슨(Annelise Madison) 박사는 “단 한 번의 식사만으로도 집중력이 상실되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40~60대로, 실험 당일 오전에 10분 동안 주의력, 집중력, 반응속도 등을 체크했다.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