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 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재생 속도가 빠르면서도 흉터 수축이 적고 얼굴변형을 최소화한 피부암 재생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환자의 지방조직내의 세포를 활용한 조직공학적 진피를 이식해 피부암 제거 부위를 재생시키는 신기술을 사용하면 기존의 인공진피를 활용한 방법보다 흉터 수축이 30% 적었고, 치유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피부암은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국내 신규 피부암 환자 수가 8135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2.9%를 차지했다. 피부암은 주로 자외선 노출과 관련이 깊어 노출이 많은 얼굴 부위에서 자주 발생하며,
서울성모병원의 흉터 치료 지원사업에 선정돼 치료를 받았던 자립청년이, 치료 후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아 늦깎이 간호학도의 꿈을 이뤘다는 소식이다. 부산의 한 양육시설에서 자란 윤 씨(남, 24세)는 보호 종료 후 대학교 유아교육과에 진학했지만, 등록금 부담으로 중퇴해야 했다. 생계유지를 위해 식당에서 일을 하면서도 봉사 활동을 병행하던 중, 해외 자선 의료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 가본 캄보디아에서 간단한 소독과 처치조차 받을 수 없어 건강을 잃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의료인이 되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했으나, 대학교 입학 면접이 큰 부담이 됐다. 어린 시절 계
흉터는 피부가 손상된 후 치유 과정에서 남는 흔적을 뜻한다. 피부 손상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흉터의 종류로는 비후성 흉터, 켈로이드, 위축성 흉터, 색소 침착 등이 있다. 여드름 흉터는 주로 위축성 흉터로 분류되며, 피부의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움푹 파인 형태로 나타나 외적인 고민을 가져온다. 치유 과정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흉터가 심화될 수 있어 무엇보다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흉터 치료는 흉터의 유형과 피부 상태를 기반으로 맞춤형으로 접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비후성 흉터와 켈로이드는 피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된 상태로, 레이저 치료나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이 주로 사용된다.
수술 후 생기는 흉터는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얼굴에 있는 흉터는 심한 경우 대인 기피 등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치고는 한다. 흉터는 상처의 깊이와 크기, 혈액순환 상태, 피부의 색깔과 두께, 상처의 방향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형태나 치료 방향이 결정된다. 수술이나 사고, 여드름 등으로 생긴 흉터는 감쪽같이 없애는 것은 어렵지만 흉터 제거 수술이나 다른 방법을 이용해 눈에 잘 띄지 않는 정도로 개선하는 것은 기대해 볼 수 있다. 흉터의 유형에 따라 피부 이식술이나 피판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스테로이드 주사나 실리콘 시트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흉터를 완화하는 방향의 치료법
넓은 모공, 여드름 흉터는 동안을 해치는 요소 중 하나다. 더불어 홈케어만으로 개선이 어려운 대표적인 피부고민으로 많은 이들이 전문적인 관리를 시도한다. 모공, 흉터, 잔주름 등은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이 활발할 수록 개선의 여지가 높아진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흉터 재생능력이 떨어져 별도의 관리를 받을 필요성이 생긴다.콜라겐 재생을 효과적으로 돕는 대표적인 시술 중 하나는 바로 큐어젯이다. 큐어젯은 미세 노즐을 이용하여 피부 진피층까지 피부 재생 약물을 전달하는 장비로 바늘이 필요 없어 바늘 공포증이나 금속 알러지를 앓고 있는 흉터 환자들도 부담 없이 시술 가능하다. 초당 1~20회에 걸쳐 약물을 연속 분사하고, 분
안면외상이나 화상의 경우, 초기 응급처치가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 안면부에 깊은 창상이 발생하면 안면신경 등 중요한 구조물 손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이 과정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회복 후에도 안면신경 문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안면골 골절이 동반될 경우 정확한 진단 후, 1차 봉합술과 2차 안면골절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상도 마찬가지로, 초기 치료가 늦어지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화상 부위의 온도를 빠르게 낮추기 위해 흐르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는 것이 핵심적인 응급처치다.응급처치를 받은 후에는 골든타임을 고려한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정확한 골든타
여드름은 청소년기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겪는 피부 질환 중 하나다. 여드름은 방치하거나 잘못 건드리면 원상태로 복구하기 힘든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특히 잘못된 압출로 상처가 생겨 그 부위의 섬유조직이 피부 아래에서 정상적인 회복을 이루지 못하고 엉킨 상태로 고착되면 새살이 차오르지 않아 패인 흉터가 된다. 여드름 흉터 치료는 유착된 피부 조직을 끊어내고 피부 재생력을 키워 새살이 차오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레이저는 상태에 따라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큐어젯과 같이 약물을 직접 침투시키는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도 필요하다.콜라겐 재생을 효과적으로 돕는 큐어젯은 바늘 없이 공기압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 후에 남은 붉은 자국을 붉은 흉터라고 생각하는데, 의료진들은 이를 염증 후 홍반(Post-inflammatory Erythema)이라고 진단하며 흉터라고 보지는 않는다. 흉터는 피부 표면보다 패였거나 튀어나왔거나 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즉, 여드름 후 남는 붉은 자국은 단순히 염증 반응 때문에 생긴 혈관 확장이기 때문에 흉터와는 다른 개념이다.여드름 염증이 생기면 그 부위의 혈관들이 확장되고, 염증 물질들이 몰려든다.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도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모세혈관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붉은 자국이 형성된다. 이 붉은 자국은 혈관의 문제로 생기기 때문에 혈관 치료를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붉은 자국은 레이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서 회복 기간을 줄이는 효과적 방법을 제시했다. 오병호, 정진웅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켈로이드 흉터 치료에서 켈로이드 펀치절제 후 즉시 냉동요법을 시행하면 1회 치료 후 흉터 점수가 절반 이하가 되며, 기존 치료(중심절제술 후 냉동치료) 대비 상처 회복 기간을 30%이상 줄일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됐다. 켈로이드는 과도한 섬유화에 의해 기존 피부 손상 부위를 넘어 확장되는 돌출성 흉터다. 일반적인 흉터와 달리 지속적으로 커지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사치료 등 보존
흉터 재건 모발이식이란 교통사고, 원형탈모, 미용수술, 화상, 또는 피부 질환 등에 인해 발생한 두피의 상처에 머리카락이 영구적으로 빠진 곳에 그 흉터를 개선하고, 자연스러운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재건하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국내 모발이식 역시 흉터 재건으로서 한센병에 의해 눈썹이 영구히 소실된 환자들을 위해 모발이식을 시행한 어느 의사로부터 시작된 것이 그 역사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의 경우 탈모가 없는 건강한 모발이 자라는 후두부 부위에서 모낭을 채취한 후, 이를 탈모가 있는 전두부, 정수리 부분 등에 이식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식 부위가 흉터라고 하면 완전히 다른 환경이다. 일반적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상처를 더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자가구동 전기밴드가 개발됐다.최병옥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이종희 피부과 교수와 김상우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전자기파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기술 기반 ‘자가구동(Self-Powered) 상처치료 전자약(이하 전기밴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상처에 전기자극을 주면 주변 섬유아세포들이 이동하여, 혈류증가, 염증해소 및 상처 부위 콜라겐 분비를 유도해 상처를 메우는 세포 재생 효과를 이용했다.이번에 개발된 전기밴드는 TV, 노트북, 핸드폰 등 일반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50/60 헤르츠(Hz) 전자기파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하베
급속한 고령화로 국내 암환자가 매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기준 암유병자는 243만4089명으로 국민 21명당 1명이, 65세 이상에서는 7명당 1명이 암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병력이 있었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여성에서 두 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암이지만 생존율은 93%가 넘는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 전절제 수술을 진행하면 가슴에 큰 흉터가 남고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힘들어 환자들의 부담이 크다.암이 일상으로 다가옴에 따라 암 치료 후에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하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SP(Single Port)를 이용해 수술
얼마 전 훈련 중 추락한 드론이 경찰관 얼굴로 떨어져 우측 관자놀이 부분에 심한 외상을 입고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시행했다. 10㎝가량 찢긴 심부열상(크게 찢어진 상처)으로 상처가 매우 깊었다. 또한 농약살포를 하던 드론이 인근 농부의 머리로 떨어져 얼굴에 열상과 얼굴뼈 골절까지 당해 이송되어 오는 사례도 있었다.최근 4차 산업의 핵심기술로 드론이 급부상하고 상용화되면서 추락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21년 9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드론 사고 보고 건수는 2015년 1건, 2017년 4건, 2018년 3건, 2019년 3건 이었지만 드론 조종자격증 취득자가 2015년 897명에서 2021년 12만6103명으로 140배
상처는 정상 피부로 재생되면서 때에 따라 흔적을 남기곤 한다. 이를 보고 흉터라고 하는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흉터는 상처가 재생되는 과정 중 피부 조직 밑이 정상화 되지 않으면서 정상 피부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볼 수 있다. 이는 크기나 깊이와 상관 없이 외모 콤플렉스가 될 수 있으며 이는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 부위 '얼굴'에 남을 경우 그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따라서 흉터가 생겼다면 그리고 그 흉터 때문에 여러 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의료진을 찾아 체계적인 흉터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거에는 흉터를 치료할 때 조직을 절개해 봉합하거나 새로운 피부가 차오르게 만드는 방법, 물리적으로 피
‘흉터’는 상처가 아물고 남은 자국이다. 흉터는 상처가 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조직 밑이 정상화 되지 않아 정상 피부 조직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정상 피부들과 다른 흉터가 눈에 띄면, 콤플렉스가 되곤 한다. 특히 얼굴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라 당연히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이전부터 흉터 치료는 방대한 흉터 조직을 절개해서 지그재그로 봉합하는 근치적 제거술, 함몰된 흉터 밑을 뜯어 유착된 조직을 끊고 피부가 차오르게 하는 서브시전 등이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통증이 적은 레이저 치료가 많이 나와 기존의 흉터치료보다 덜 침습적이긴 하지만 흉터 특성에 따라 근치적인 시술이
원자력병원은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술 로봇을 이용한 부갑상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이명철 과장은 부갑상선에 생긴 양성종양인 선종으로 인한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를 대상으로 부갑상선 로봇 절제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후 환자는 별다른 부작용 없이 완치된 상태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갑상선 뒤에 있는 내분비 기관인 부갑상선은 혈액 속 칼슘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시키는 부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며, 부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지는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은 골다공증이나 요로결석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경우에 따라 부갑상선을 절제하는 수
다양한 이유로 입게 되는 상처. 이 상처가 아물고 남은 자국을 보고 흉터라고 부른다. 흉터는 상처가 아무리 잘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잘 사라지지 않아 큰 고민을 불러온다. 특히 얼굴에 남은 흉터는 외모 콤플렉스로 다가와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흉터는 발생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또 그 원인에 따라 형태, 양상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흉터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상처가 움푹 패이면서 발생한 흉터에는 새살이 차오르게 하는 치료를 해야 하고 살이 튀어나온 흉터는 튀어나온 살이 들어갈 수 있게끔 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과거에는 흉터를 치료할 때 피부에 직접 상...
‘흉터’의 사전적 정의는 ‘상처가 아물고 남은 자국’이다. 상처가 회복돼도 흉터는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아 외모 콤플렉스가 되곤 한다. 특히 얼굴에 생기는 흉터는 그만큼 신경인 쓰일 수밖에 없다.예전 흉터 치료는 직접 상처를 내는 피부 찰상술, 물리적인 방법으로 함몰된 흉터를 차오르게 하는 서브시전(Subcision) 등이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통증이 적은 레이저 치료가 선호되는 편이다. 특히 여드름 흉터 같은 깊고 오래되지 않은 흉터의 경우에는 적은 통증과, 쉬운 관리, 빠른 회복 등을 기대할 수 있다.청담스킨다피부과의원 홍광철 원장은 “과거에는 레이저 흉터 치료가 제한적으로 사용되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신규 브랜드 모델로 노정의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온에어 했다고 14일 밝혔다.영화 ‘황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노정의는 Z세대가 지닌 트렌디함과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노스카나겔이 지닌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광고는 여드름 흉터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점을 부각해 빨리 바르고 꾸준히 바를수록 좋다는 의미를 담아 노정의가 ‘빠를수록, 바를수록 노스카나겔’이라는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전달한다. 광고 영상은 디지털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
간혹 사우나 혹은 목욕탕에 가면 오른쪽 옆구리에 수술자국이 있는 중년 남성을 보곤 한다. 사람에 따라 흉터가 큰 경우가 있고 작은 경우가 있는데 맹장수술의 흔적이다. 1990년대 이전의 환자분들은 대부분 배를 절개하는 개복수술을 했기 때문에 외과 수술 시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았다.의학이 발전하면서 수술기법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최근 수십 년간 가장 혁신적인 변화로 개복술에서 복강경 수술로 전환을 꼽을 수 있다. 복강경 수술은 배(복강) 안에 가스를 넣어 부풀린 다음에 작은 절개창을 내어 수술하는 다공 복강경과 배꼽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로 구분할 수 있다.다공 복강경 수술은 수술기구와 카메라를 넣기 위해 복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