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불수의적으로 눈이나 코, 입등에 수축을 일으키거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일부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위화감이 드는 독특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자를 근육틱 혹은 운동틱이라고 명명하고,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의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1년 이상 유지될 때 이를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한다.최근 병원에서 틱장애 진단을 받은 보은(8)양의 어머니 이정선(36ㆍ가명)씨 경우도 아이가 국제학교 입학을 위해 세종에서 제주 서귀포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익숙했던 환경에서 벗어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눈깜빡임과 음음 소리 등 틱장애 행동이 심...
전문가칼럼
하수지 기자
2023.06.12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