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레비티(Revvity, Inc., NYSE: RVTY)의 자동화 잠복결핵 진단기기 ‘Auto-Pure 2400(AP2400)’이 지난달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Auto-Pure 2400은 기존 자동화 솔루션과는 달리 환자 혈액샘플에서 PBMC를 분리해 세포수 측정을 위한 희석, 표준화 작업, 그리고 시약 및 검체 분주까지 최대 24개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과정에 필요한 수동 조작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했다.레비티 코리아는 현재 국내 다양한 기관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잠복결핵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AI 기반 초개인화 장기재생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3D 바이오프린팅 인공피부 모델 ‘에피템(EpiTem)-2’를 오는 6월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미국 FDA의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정책에 선제 대응한 제품으로, 의약품·화장품의 독성 및 효능 시험 등에서 활용 가능한 비동물시험(NAMs) 기반 솔루션이다.‘에피템-2’는 기존 수작업 중심의 표피 모델에서 발전해 3D 프린팅을 통해 전층 피부까지 구현하는 고도화된 인공피부 모델이다. 피부자극성, 투과성, 감작성, 미백효능 등의 평가뿐 아니라, 인종 맞춤형 피부 모델 제작과 피부 재생 연구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FDA는 2025년부터 동물실험 대체법(NAMs)을 확대하는 로드맵을 발표한
GC녹십자는 지난 13일,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의 캘리포니아주 칼렉시코(Calexico) 혈장 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ABO홀딩스가 운영하는 6개 혈장 센터가 모두 FDA 허가를 받은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GC녹십자는 미국 내 혈장 수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GC녹십자는 알리글로(Alyglo) 제품을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2025년 1월 ABO홀딩스를 인수하며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FDA 허가는 ABO홀딩스가 운영하는 혈장 센터들이 공식적으로 혈장을 판매할 자격을 얻게 됨을 의미하며, 미국 내 혈장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성과로 평
핀테라퓨틱스는 차세대 분자접착 분해제(MGD) 기반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PIN-5018’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PIN-5018’은 CK1α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MGD로, 고형암 치료제로 임상에 진입하는 세계 최초의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또 경구 제형으로 하루 1회 복용이 가능하며, 높은 생체이용률과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자랑한다. 경쟁사 대비 기전, 임상 전략, 제형에서 차별화된 ‘PIN-5018’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신약으로 기대된다.
압타머사이언스가 미국 FDA 규제 대응을 위한 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해 분석 전문 CRO 기업 ISS(International Scientific Standards)를 인수하고 ‘압타머사이언스 CRO센터’로 재편한 후, FDA 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CRO센터는 GLP/GCLP 기준에 따라 LC-MS/MS 기반 의약품 분석, 항약체 면역반응(ADA) 평가, 고분해능 질량분석 기반 신약 후보 물질 및 대사체 동정 등 고난이도 바이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펩타이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ApDC(압타머-약물 접합체), 항체 등 분석 난이도가 높은 바이
㈜휴온스는 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멀티도즈 바이알’(1% Lidocaine 200 mg/20 mL)과 ‘2% 리도카인주사제 다회용 바이알’(2% Lidocaine 400 mg/20 mL) 두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AND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멀티도즈 바이알 제품은 개봉 후 여러 차례 사용할 수 있는 제형으로, 기존 1%, 2%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의 싱글도즈 바이알과 비교해 보존제가 추가된 제품이다. 휴온스는 1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뒤 4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 두 제품은 대조약인 자일로카인 주사제와 의약품 동등성을 입증했다.이번 승인은 휴온스의 6, 7번째 FDA 품목허가로, 앞서 생리식염주사제(2
한독의 관계사 레졸루트는 5일(미국 시간),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으로 인한 저혈당 치료제 RZ358(에르소데투그)가 미국 FDA로부터 혁신 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 BTD)을 받았다고 밝혔다.RZ358는 임상 데이터와 확대 접근 프로그램을 통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바탕으로 혁신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이 지정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해 기존 치료법에 비해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의 개발 및 심사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다.네반 찰스 일람 레졸루트 최고경영자는 “이번 혁신 치료제 지정은 에르소데투그가 종양 매개성 고인슐린증에 대해 치료적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RZ35
한국BMS제약과 한국오노약품공업은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의 병용요법이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간세포암(HC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글로벌 3상 임상시험 CheckMate-9DW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에서는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대비 전체생존기간(OS)과 객관적 반응률(ORR)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결과에 따르면 병용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3.7개월, 대조군은 20.6개월로, 병용요법은 사망 위험을 21% 감소시켰다. 3년 생존율은 병용군 38%, 대조군 24%로 확인됐다. 객관적 반응률은 병용군 36.1%
씨엔알리서치(359090)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이엠지티와 ‘IMD10’의 FDA 허가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IMD10’은 췌장암 치료에서 항암제와 병용하여 항암제의 침투 효과를 극대화하는 ‘치료용 집속초음파 의료기기’로, 아이엠지티는 2023년 식약처로부터 췌장암 선행화학요법인 폴피리녹스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임상시험계획(IDE)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최근 발표된 2차 중간분석에서는 IMD10 병용 요법이 췌장암 표준 치료 대비 유의미한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보였으며, 2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BDD, 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
신라젠은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대상 임상시험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혈액암으로, 특히 고령 환자나 재발성·불응성 환자에게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이번 IND 변경 승인은 신라젠이 BAL0891의 용량,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재발성·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BAL0891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전임상 연구에서 유망한 항암 활성을 보여줬으며, 특히 MOLM-14 모델을 활용한 연구에서 종양 성장 억제 및 생존율 증가 효과를 유의미하게 나타냈다. 저용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척추유합술용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시지바이오는 미국 시판허가(PMA)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확증임상(Pivotal Study)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이는 한국에서 개발된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중 처음으로 미국 FDA 확증임상을 승인받은 사례로, 미국 연 1조 원 규모의 골대체재 시장 진입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노보시스 퍼티는 인체 뼈를 모사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와 트리칼슘포스페이트(TCP)를 기반으로 한 이중 지지체 구조에
영상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스지헬스케어가 자사의 치과용 컴퓨터단층촬영장치(Dental-CT) ‘하슬라(HASL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목록에 정식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FDA 리스팅은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미국 내 판매와 유통이 가능해졌다.‘하슬라’는 고해상도 영상 품질과 짧은 스캔 시간, 방사선 노출 최소화 등으로 환자 안전성과 진단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치과 진단 장비다. 치과, 구강외과, 임플란트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도 주목받고 있다.에스지헬스케어는 이번 FDA 등록을 계기로 미국 내 주요 유통사 및 병원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미국의 상호교환성 제도는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을 가진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오리지널과 상호 교환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이다. 상호교환성 지위를 획득하면 환자가 동일한 효능을 가진 바이오시밀러를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처방 받을 수 있다.셀트리온은 앞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토대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변경 허가에 대한 승인을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핵심 제품 4종에 대한 동시 검증을 완료한 데 이어, 국내 최고 등급 허가 획득까지 완료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자체 AI 소프트웨어(SW)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에 대해 3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코어라인소프트가 획득한 허가는 의료 AI SW 기준 최고 등급인 3등급 품목허가다. 3등급에해당하는 제품은 위해도가 높기 때문에 까다로운 안전성 및 성능 요건을 충족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위해도는제품 사용 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그 심각성의 수준을 뜻하며, 위해도 등급이 높
코어라인소프트가 최근 자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의 고도화 버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추가 인증 확보에 성공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FDA로부터 자체 AI SW ‘AVIEW(에이뷰)’에 대한 시판전 인증 ‘FDA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FDA 510(k) 인증 획득을 통해 에이뷰 씨에이씨를 비롯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 AVIEW COPD(에이뷰 씨오피디), Fissure Completeness(피셔 컴플릿너스) 등 보유 AI SW 내 주요 제품들에 대해 FDA로부터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FDA 510(k) 인증은 FDA가 기존 인증 제품과 동등성을 비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은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진행한 CU06의 Type C 미팅 회의록을 공식적으로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라클은 이번 미팅을 통해 CU06의 후속 개발 방향이 보다 구체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이에 맞춰 임상2b상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큐라클은 CU06이 기존 치료제인 안구 내 주사제(Anti-VEGF)와 차별화된 기전을 가진 First-in-Class 신약이며,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로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세계 첫 경구용 약물인 만큼, 본격적인 임상 진입 전 FDA가 적용할 평가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기 위해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U06은 노화, 만성질환, 감염 등으로 인해
나이벡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NP-201’의 호주 임상1b/2a상의 1b 투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1b 임상에서 최대용량인 코호트 3까지 투약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지금까지 중대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NP-201은 펩타이드 기반의 치료제로, 손상된 조직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NP-201은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을 먼저 시작했고, 2023년에 글로벌 임상 1a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개발 과정에서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추가로 확인했으며, 해당질환의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 1b를 진행했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임상 1b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NP-201 피하주사의 증량 반복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온코닉)는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치료제로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네수파립은 2021년 췌장암 치료제로도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한 추가 지정으로 온코닉은 이 분야에서도 기술적 혁신성과 치료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네수파립은 PARP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가진 항암제로, 암세포의 DNA 복구와 성장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이번 FDA의 희귀의약품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선도기업인 엔비피헬스케어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NVP-NK4146’의 미국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Pre-IND 미팅은 신약 개발 및 임상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절차로, 엔비피헬스케어는 FDA와의 Pre-IND 미팅을 통해 의약품 공정개발, 제조 및 품질관리(CMC), 비임상 및 임상 자료 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로써 신약 개발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NVP-NK4146’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듀오컨소시움 생균치료제로, 엔비피헬스케어의 독보적인 DuoBiome® 기술로 개발된 알츠
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셀트리온은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 천식(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IgE-Mediated Food Allergy)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특히 옴리클로는 앞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유럽(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