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8%가 심각한 폐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6%는 운동으로 폐활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알고 있었다. 특히, 숨가쁨 또는 숨참을 경험해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46%가 ‘그렇다’라고 응답한 반면, 진료를 받아본 경험은 약 15%로, 전조 증상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COPD를 비롯한 IPF(특발폐섬유증) 등 폐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세대에서 인식 부족이 두드러졌다. CO
MZ세대는 현재까지 나타난 어느 세대보다도 미디어와 SNS에 많이 노출된 세대다. 예쁘고 잘생긴 연예인을 보며 자랐고 자기과시적 성향의 온라인 공간이 익숙하다 보니 외모를 하나의 스펙으로 여긴다. 경제 미디어 ‘어피티’가 지난 6월 구독자인 MZ세대 1,2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잘생기거나 예쁜 외모가 사회에서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8.1%가 ‘그렇다’고 답했다.외모를 대하는 자세도 기성세대와 다르다. 미이즘(Meism, 자기중심주의)적인 사고방식에 따라 기성세대의 획일화된 아름다움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선호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와 비슷한 맥락으로 아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9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에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시작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매년 젊은 세대와 접점이 많은 음악 축제 현장을 찾아가서 진행하는 금연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올해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개최 10주년을 맞은 ‘랩비트 2024’에서 추진하며,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이번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지난 8월 26일 시작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과 연계하여 노담(No담배) 메시지를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다양한 고강도 기능성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고강도 운동은 1분간 심장이 뛸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치의 심박수의 90% 이상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운동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우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최단 시간에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격한 운동을 즐기다 크고 작은 부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팀을 구성해 서로 격려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유대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홀로 단조롭게 운동하는 것 보다 더 큰 만족도를
3년 전 코로나19 팬데믹 때부터 집에서 맥사(맥주, 사이다), 하이볼, 치맥, 혼술, 야식을 즐기며 먹방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하는 31세 유튜버 희양(가명)은 최근 갑자기 발가락 통증이 극심해 병원을 갔더니 ‘통풍’이라는 진단을 받았다.팔다리 관절에 요산이 쌓여 심한 염증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매년 환자가 늘고 있는데, 과거에는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유명했지만 최근 들어 20~30대의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통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자체 개발한 유튜브 캐릭터 '아르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아르미는 대웅제약이 유튜브 구독자에게 건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개발한 곰 캐릭터로 대웅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최근 '슈퍼스타 지망생 아르미 유튜버 데뷔 현장'이라는 유튜브 콘텐츠로 첫 선을 보인 아르미는 데뷔를 앞두고 설레 하는 모습과 자신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등을 귀엽게 전했다.호기심이 뛰어난 아르미는 질문하기를 좋아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건강 유튜버를 꿈꾼다. 아르미가 두른 오렌지색 망토는 젊음과 활동성, 역동감을 상...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청룡은 동서남북 방위를 다스리는 사신(四神) 중 하나로서, 동쪽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 동쪽은 일출이 시작되는 방향으로 진취적인 에너지와 희망을 나타낸다. 특히 청룡은 용 중에서도 젊은 용으로서 생동감 있고 변화무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가 건강미 넘치고 역동적인 해로 해석되는 이유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에서 화두가 되어온 ‘MZ세대’를 떠올리게 한다.MZ세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음식, 춤, 운동 등의 관심사에 적극적으로 자신을 소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에도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문화가...
우리나라의 소아청소년 양육 문화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면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출산휴가 기간이 짧아서 자녀들은 어쩔 수 없이 빠르면 갓 첫 돌이 지나자마자 어린이집에 장시간 맡겨지고, 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조부모가 대신 양육하는 것이 관례처럼 된지가 오래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한 반에 한 두 명 정도로 드물었던 외동 자녀도 현재 초등학생 연령에서는 매우 흔한 상황이 되었다.이 글에서는 유아기(학령전기)를 ‘영아기(신생아기, 출산 후 18개월까지)가 지나고 취학하기 전까지’로, 아동기(학령기)를 ‘초등학교 1~6학년에 해당하는 시기’로 하고, 소아기는 영아기, 유아기, 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ASIA 2023(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2023)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IMCAS ASIA는 국제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85개의 스폰서와 2200명의 미용 및 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학회에 참가해 나보타 부스를 운영하고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했다.이번 학회에서 개최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최신 미용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를 위한 나보타 풀페이스 시술’ 주제로 약 150명의 아시아 미용성형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클래스 주제는 최근 MZ세대들이 보...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4일 자체 개발한 우루샷 캐릭터 ‘우리’와 디런 캐릭터 ‘디즈’를 활용해 콜라보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 그림 2종을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의 플랫폼에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NFT는 총 2종으로 ▲‘우리’와 ‘디즈’의 활기찬 일상 ▲’우리’와 ‘디즈’의 개운한 일상 모습이 담겼다. 해당 NFT는 오는 26일부터 그라운드엑스의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 대상으로 우루샷 20정과 디런 굿즈가 증정된다.특히 대웅제약은 이번 콜라보를 통해 러닝과 같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벼운 피로감을 느끼는 현대인과 MZ세...
연말 연초면 빠질 수 없던 회식 문화가 변하고 있다. 부서장 눈치를 보며 못 먹는 술을 억지로 먹는다거나 2차, 3차까지 이어지는 음주 회식 문화는 사라져가는 추세다. 이러한 시대 변화와 함께 온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자 좋아하는 콘텐츠를 보며 먹는 ‘혼술’, 성향이 맞는 사람끼리 즐기는 ‘홈 파티’, 양보다 질을 즐기는 ‘파인 다이닝’, 영화, 연극 등의 문화예술 공연 관람 등의 다양한 형태로 변하고 있다.이런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MZ세대들이다. 1980년부터 2000년까지 출생자를 일컫는 MZ세대의 비중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기성세대의 집단주의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워라밸을 중요시하며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
국내 20~30대 MZ세대 고혈압 환자가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세부터 39세까지 중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19만5767명에서 2021년 25만2938명으로 29.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2017년 대비 2021년 44.4% 증가한 가운데, 20대 여성 고혈압은 61.8% 증가했으며 20대 남성 고혈압은 4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20대에서의 고혈압 증가 추이가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
연세의료원이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한 ‘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세브란스병원 진료혁신부원장 김용욱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사업을 총괄하며 레몬헬스케어, 인포마이닝, 헤론헬스정보시스템, 미즈메디병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MZ세대 산모 맞춤형 전주기 관리 모델 구축’ 사업은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과 진료 연속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1981~2005년생 MZ세대 산모는 경제활동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대면 진료를 ...
최근 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MZ세대 직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비대면 연수교육이 마련된다.대한병원협회는 오는 3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MZ세대 직원과 통하는 라떼 커뮤니케이션’연수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준비한 연수교육은 병원 관리자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대상은 병원 관리자 및 리더, 의료현장에서 소통이 요구되는 실무리더, 타 직종 및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요구되는 직원으로 한다.연수교육은 메디탑서비스연구소 나현숙 대표와 박소영 부원장이 맡아 ▲MZ세대 vs 관리자의 커뮤니케이션 ▲MZ세대와 通(통)하는 라떼 커뮤니케이션 ▲변...
세계인의 축제 2020년 도쿄 올림픽이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최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올해도 여지없이 선수들의 땀과 열정은 우리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전세계 1만1000여명의 선수들이 총 33개 종목에서 기량을 다툰다. 이 중 개최국 자격으로 새롭게 채택된 5개 정식 종목이 눈길을 끈다. 서핑과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 가라테, 야구-소프트볼이 그 주인공이다.이 중 서핑,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주최 측에서 특별히 준비한 종목들이다. 무엇보다 세 종목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짧은 마른장마 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며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2020년 온열질환자는 총1,078명(사망자 9명 포함)으로 2019년 1,841명 (사망자 11명 포함)대비 41.4% (763명) 감소했으나 지난해 역대 가장 길었던 장마 영향으로 분석된다. 작년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사례는 총9명으로. 50대 이상(6명), 실외(7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 9명 모두 열사병으로 추정되었다.그러나 올 여름 폭염지수가 높아지며 환자수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간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폭염이 극심했던2018년(4,526명)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올해도 연...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로부터 등산이 큰 유행이다. 자기관리에 큰 신경을 쓰는 세대인 데다가 최근 코로나로 외출에 제한이 생기자 비교적 덜 붐비는 산으로 몰리기 시작한 것이다. MZ세대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만큼 요새 젊은 층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운동이 등산이다.원래 등산은 ‘운동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산을 오르고 내리는 과정에서 근력이 강화된다. 갑갑한 도시에서 벗어나 산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덤이다.그러나 이렇게 이로운 등산에도 유의할 점이 있다.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