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열풍에 편승한 간편식 시장 공략... 매운맛 선호 트렌드 반영

오뚜기가 최근 마라 수요가 급증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마라볶음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가 최근 마라 수요가 급증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마라볶음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가 최근 마라 수요가 급증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마라볶음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 관계자는 "마라 열풍이 2021년 이후 1030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되어 젊은 층의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잡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과 페퍼팝 마라맛 등 마라 활용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이번에는 볶음밥 카테고리에 마라의 맛과 향을 더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마라볶음밥은 마라상궈식 볶음밥으로, 알싸하고 매운 마라의 맛과 향을 재현했다. 청경채, 표고버섯, 푸주 등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를 풍성하게 구성해 식감을 높였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측은 "마라 맛집을 찾아다니는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마라 간편식을 선사하고자 이 제품을 개발했다"라며 "식당에 가지 않고도 입안 가득 매운맛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오뚜기 마라볶음밥에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식품 업계에서는 마라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제품이 MZ세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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