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내용은 ‘추마코프 센터에서 개발한 소아 대상 코비박 약물의 내 약성, 안전성 및 면역 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위약 대조 등 무작위 연구’가 핵심이다.
임상 시험의 목적은 소아에게서 코비박의 내 약성, 안전성 및 면역 원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은 페름, 사마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모스크바 지역 각각 4개의 의료 기관에서 실시되며 1,050명의 소아 환자가 임상에 참여할 예정이다
추마코프센터에서 개발한 코비박 백신은 국내에 등록된 백신과 달리 SARS-CoV-2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불활성화되어 있다.
코비박 개발 센터 부소장 콘스탄틴 체르노프는 “해당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몸이 몇 시간 만에 이완되고 그 후에 높은 항체가 생성되는 역사가 기록된다"라며 효능을 설명했다.
러시아 보건부는 지난해 10월 고령자에 대한 코비박 임상을 승인했고 곧 3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파마바이오텍 글로벌(PBTG)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최대 민간 금융 및 산업 컨소시엄 그룹 알파의 핵심 관계자가 안동 동물 세포 실증 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비박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투자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한 뒤 구체적인 성과가 있을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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