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단계별로 진행된 올해 프로그램에는 400개가 넘는 기업이 지원했으며, 1차 심사에서 60개의 기업이 발탁되어 싱가포르에서 2차 피칭 심사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엑스레이를 활용한 골다공증 스크리닝 AI 솔루션을 선보여 최종 20개 기업 코호트에 발탁되었다.
선발된 20개 기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투자자 등으로부터 의료기술 산업 관련 멘토링, 네트워킹, 비즈니스 모델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용화를 도울 수 있는 협력사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진출 역량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MedTech Innovator 아시아 태평양의 매니징 디렉터인 프레드릭 니베리크(Fredrik Nyberg)는 “이번 코호트는 10개국에서 온 다양한 기술과 최첨단 혁신을 대표한다.”며, “발탁된 스타트업의 기술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메디우스의 배현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을 통한 보다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 through AI)의 실현이라는 비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게 되어 기쁘다”며, “골건강(Bone Health)에 특화된 AI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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