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광주전남 112명의 팬들은 가수 임영웅의 리사이틀을 기념해 기부금 600만원을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와 니버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부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소아암 어린이 후원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기부로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누적 기부금액은 총 6820만원에 이르렀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 내친구 니버 인형 캠페인,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 등 다양한 핸즈온 활동에도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영웅시대 광주전남’ 팬클럽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뜻을 이어받아 기쁨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의 기쁨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기부가 계기가 되어 더 많은 팬클럽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후원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치료비 집중모금 ‘우리함께’ 캠페인을 4월부터 시작했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수 임영웅은 연말연시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로 총 6일간 연말연시에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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