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랩이 특허청의 혀 이미지의 분석을 통해 노인성 뇌질환의 진단을 보조하는 전자 장치의 동작 방법으로 PCT(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설랩은 창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도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혀의 딥러닝 이미지 분석기술이 적용된 뇌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번 특허는 IP나래사업을 통해 AI 관련 국내 특허 2건과 해외 출원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설랩 제공
설랩 제공
남상이 설랩 대표는 창업 전 미국 SAT 및 TOEFL 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내 다수의 학생들을 특목고 및 Ivy League 대학에 진학시킨 경험이 있으며, 세인트폴국제학교 설립 및 국내 대학 산하 국제교육센터를 운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후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앱시트(AppSheet) 에반젤리스트 및 한국 파트너사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휴대용 냉장약통 IoT 기술로 2019년 서울 우수 하드웨어 스타트업 경진대회 우수상과 같은 해 포스코 인큐베이팅 사업 우수상을 AI큐레이팅서비스로 수상했다.

2024년에는 AWS 빅테크 협력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아우르는 연쇄 창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남상이 대표는 단순히 기술적 혁신에 그치지 않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설랩의 이번 도전은 의료 AI 시장에서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융합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