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263050) 자회사이자 검체분석기관인 포트노바와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휴사이언스가 임상검체분석 품질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포트노바와 휴사이언스는 20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 포트노바 경영진 및 김영호 유틸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트노바는 최첨단 장비와 바이오의약품 전문 분석 능력으로 고객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체분석기관이다. ISO 9001 인증 및 LMO 연구시설 등을 갖춘 포트노바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및 제약회사 경력 10년 이상의 주요 인력이 줄기세포, 면역세포, 항체 등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검체 관련 전 영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바이오의약품 분석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이오 분야 면역 및 핵산 분석도 가능하다. 2025년에는 영업 및 당기손익 모두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호 유틸렉스 부사장(왼쪽)과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이 20일 유틸렉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유틸렉스 제공)
김영호 유틸렉스 부사장(왼쪽)과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이 20일 유틸렉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유틸렉스 제공)
휴사이언스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에 필요한 실험뿐만 아니라, 분석에 필요한 과제 관리, 물류 시스템, 실험법 검증 및 개발 등 고객 요구에 맞춘 임상시험 전 주기 검체 분석 관련 서비스 제공을 하는 센트럴 랩(중앙실험실)이다. 또한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의 ISO 17025 공인시험기관 자격 취득과 아울러 국내 센트럴 랩 최초로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취득하는 등 각종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검체분석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긴밀한 업무 교류와 분석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은 “이번 양사간의 협력으로 다양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국내외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을 글로벌 수준으로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김영호 유틸렉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서비스 전문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검체분석업계의 '윈윈(Winwin)'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내실 성장과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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