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의 조지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연구팀이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6~2017년 BRFSS(Behavior Risk Factor Surveillance System)에 참여한 18~44세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및 일반담배 이용이 뇌졸중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일반담배 이용자, 일반 담배를 이용하다 전자담배로 바꾼 사람들, 둘 다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로 나눴다.
그룹별로 뇌졸중의 발병위험을 조사한 결과 일반담배와 전자담배를 모두 이용하는 사람들은 일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배 높았고 비흡연자들의 경우에 비해서는 3배 높았다.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에 비해 해롭지 않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다"라며 "최근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젊은 성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천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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